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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cingSpider | 2019.07.22 23:51 | 조회 41
    춤인의 신작 反芻(반추)




    되풀이하여 생각해보다
    그룹 춤인 신작 공연 <反芻(반추)>

    오는 8월 17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그룹 춤인의 신작 <反芻(반추)>가 공연된다. 
    <反芻(반추)>는 한국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한 작품으로 한국춤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김민희 안무가는 “컨템포러리댄스라는 이름 하에 매일 새로운 움직임들이 만들어지면서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으로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한국무용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한국무용으로써 어떤 가치를 지키며 발전해 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고 전했다. 안무가는 8개월 전부터 서적, 영상 등 아카이브 자료를 조사하고 그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 생각 등을 얹어서 <反芻(반추)>를 안무했다. 오랫동안 차근차근 준비해온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그룹 춤인은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화 하는 춤 작업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2018년엔 조선시대 그림 그리는 일을 관장했던 관청 ‘도화서’를 모티브로 안무한 <도화서>를 선보여 “외형적인 모습 뿐 아니라 통일된 기본기를 갖춘 명료하고 단정한 안무, 음악/영상과 한 치 오차 없는 성실한 완벽주의”라는 평을 받아 창작춤 단체로서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대표작품으로는 <도화서>뿐만아니라 <장고춤을 위한 변주>, <고(鼓)울림> ,<포화(布花)>, <심연(深淵)>등이 있다.  

    안무의도
    그룹 춤인의 본질을 찾아가는 작업

     이번 작품은 한국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 컨템포러리댄스라는 이름하에 매일 새로운 움직임들이 만들어지면서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으로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한국무용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한국무용으로써 어떤 가치를 지키며 발전해 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메를로 퐁티는 현상을 제대로 기술한다면, 우리는 대상의 참다운 존재 양식을 가능케 하는 대상의 ‘본질’에 도달하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몸이 인간 존재의 근원이며, 우리가 느끼고 감각하는 그 자체가 근원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한국춤의 역사, 한국춤의 본질은 현재 우리의 움직임 속에 있다고 생각했다. 현재 우리가 추는 춤 자체가 한국춤의 역사라 할 수 있을 것이며, 분명 그 안에 본질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 우리의 움직임을 해체하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본질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몸 안에 겹겹이 쌓여있는 한국 춤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한다. 


    작품구성
    프롤로그 - 나의 몸과 몸이 가진 역사성에 대한 탐구

    1. 그 시작 _ 완벽한 규칙 
    하나의 움직임에도 규율과 규칙이 있었던 정재. 내 몸을 통제하던 규칙 속에서도 내 몸속을 유영하던 호흡과 에너지를 담고자 하였다. 

    2. 새로운 것 _ 선의 아름다움
    열린 공간에서 정면 중심의 공간으로 이동하며, 아름다운 선의 움직임을 만들고자 하였다. 무대의 등장이 새로운 미의식을 만들었고, 또 다른 형식이 등장했다.

    3. 자유로움 _ 확장된 움직임
    자유에 대한 갈망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틀에서 벗어나 움직임은 확장됐고, 바닥을 구르며 버선을 벗었다.

    4. 지금의 우리, 그룹 춤인
    시간의 흐름 속에서 겹겹이 쌓인 움직임들은 지금의 우리가 되었다.







    공연개요
    • 공연명: 反芻(반추)_되풀이하여 생각하다
    • 공연기간: 2019년 8월 17일(토), 5시/8시
    • 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 공연시간: 60분
    • 관람연령: 만6세 이상
    • 문의: 최미래(010-7703-7858)
    • 진행: 최미래, 이슬기
    • 후원: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 <STAFF>
      예술감독: 전은자
      기획: 김보람
      안무: 김민희
      드라마트루그: 이보휘
      출연: 양지현, 최희아, 노수연, 박유나, 허채민, 임상미, 허여진, 송지수, 한지혜, 허예진, 강민정, 김희연, 박소희
      무대감독: 이도엽
      조명감독: 허  환
      무대디자인: 조일경
      음악: 김주현
      의상: Line Plant
      사진, 영상기록: NathingStudio

    춤추는거미 webzined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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