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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cingSpider | 2019.05.16 17:38 | 조회 163
    무용극 [두보]
    중국 무용극 <두보> 한국 초연
    가장 화려했던 당나라 대명궁과 황실의상의 재현 
    충칭 가극 무극원 오리지널팀




    천안예술의전당이 개관 7주년을 맞아 무용극 ‘두보’를 한국에서 단독으로 초연한다. 이 무용극은 중국 국립단체 중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 충칭가극무극원의 혁신적이고 감성적인 창작극이다. 

    이백과 더불어 당대에 쌍벽을 이룬 시인 두보는 중국시문학을 집대성한 인물이며, 그의 시는 중국 시문학사상 현실주의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두보는 항상 국가와 민족의 운명, 백성의 삶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마음을 뒤흔드는 운율을 통해 시인의 양심과 용기를 전달했던 시성(詩聖)이다. 

    무용극 <두보>는 이 위대한 시성의 일대기를 담았다. 전통무용극의 서술적 표현방식을 타파하고 다양한 예술적 수단을 활용해 시와 무용을 결합했다. 두보가 처한 시대적 배경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표현하며, 역사적 주제를 통해 오늘의 현실을 일깨운다. 시공을 초월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 대작은 2016년에 중국 공연계 최고상으로 꼽히는 ‘연꽃상’을 수상했다.

    전무후무한 스펙터클 무용극

    무용극 <두보>는 중국에서 손꼽히는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당당이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18억원의 제작비, 제작기간 2년, 준비기간 15개월, 총연습일 145일, 총연습시간 1,500시간이라는 전대미문의 제작 과정을 거쳐 탄생한 <두보>는 그간 총 1,000여 회의 주요 매체에 보도될 만큼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무용극으로는 드물게 20피트 컨테이너 3대 분량의 무대세트와 400여 벌의 의상이 투입된다. 
    이번 내한공연에는 안무가 한 젠, 편집자 쥬오 리야, 음악감독 리우 퉁, 50명의 무용수 등 총 70여명의 오리지널 스태프가 참여해 무용극의 정수를 선보인다. 중국 현지의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대작이 천안예술의전당 최첨단 무대시설과 만나 동양 특유의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명하게 구현함으로써 더욱 감동적인 무용극 ‘두보’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예술의전당 유원희 관장은 “동양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무용극 <두보>는 높은 예술성과 장쾌한 스케일, 무용극이 추구하는 섬세하고 감성까지 두루 갖춘 수작으로 우리나라 무용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화려한 당나라 황실의상의 재현  
    당나라 대명궁의 재현 – 탁월한 무대 미술과 의상, 안무

    중국 전통악기인 고쟁과 북 소리가 웅장하게 울려퍼지면서 막이 오르면, 수묵화로 채색한 몽환적인 무대와 출연진의 화려한 의상이 관객들을 압도한다. 무대는 당나라 수도인 장안의 대명궁을 그대로 재현한다. 천정에는 거대한 곤룡포가 드리워지고 붉은 조명과 황금색 의상이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의상 역시 중국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당나라 황실의 의상을 재현한다. 푸른 비단에 금실을 수놓은 황제의 곤룡포, 8미터 길이의 금색 드레스로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함을 뽐내는 양귀비의 의상, 가슴 위까지 치마를 올리고 그 위에 투명한 비단옷을 걸친 궁녀의 의상 등은 사치스러우면서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두보의 의상은 당시의 의상 그대로 종이와 실크로 제작해 시성의 자태를 소박하면서도 품격 있게 표현한다. 
    무용 안무도 화려하고 역동적이다. 우아한 발레 동작, 좀비의 움직임 같은 그로테스크한 동작, 잿더미처럼 스러지는 서민의 군무, 중국 무술을 연상케 하는 반군의 절도 있는 군무 등 대조적인 다양한 안무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놉시스

    청년 두보는 청운의 꿈을 품고 장안으로 상경해 황제를 보좌한다. 하지만 양귀비에 푹 빠진 황제 현종의 실정으로 말미암아 백성은 도탄에 빠진다. 백성은 굶주리며 전쟁터에 끌려가는데 황실과 귀족들의 사치는 극에 달한다. 정치에 염증을 느낀 두보는 유랑생활을 하며 시인의 삶을 살아간다. 

    프롤로그 : 청운의 뜻을 품고 길을 떠나다
    767년, 구이저우를 유랑하던 두보는 비록 나이가 찼지만 여전히 자신의 꿈을 저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진사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장안으로 떠날 무렵, 야심찬 청년이었던 두보를 위해 아내 양씨는 온갖 정성을 다해 책과 음식으로 보따리를 꾸리는데…

    1막 : 장안에서 10년 동안 백성을 위해 헌신하다
    진사시험에서 낙방하고 장안에서 머물게 된 두보는 고통스러운 장면들을 목격하게 된다. 전장으로 향하는 수레는 병사들을 실어 나르는데, 황궁은 사치스럽기만 하고,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빈부의 격차 속에서 막내아들마저 목숨을 잃는다. 뿐만 아니라 약자에 군림하고 강자에 아첨하는 관료들과 출세와 재물을 위해 명예와 양심을 파는 문인들의 모습까지, 이 모두가 두보의 심장을 찌르는 듯하고, 그로부터 마치 부싯돌에서 불꽃이 튀듯이, 뻐꾸기가 피를 토하듯이 시가 뿜어져 나온다.

    2막 : 관직에서 물러나 저항시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다
    안사의 난으로 당조는 쇠퇴한다. 마웨이의 황무지에서 양귀비는 죽고, 린우에는 새로운 황제가 성급하게 즉위하게 된다. 두보는 슬픔에 빠진다. 그가 찾던 믿음은 어디에도 없다. 그럼에도 귀족들은 메뚜기떼처럼 수탈을 계속했다. 두보는 마침내 자신의 꿈이 환상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고, 관직에서 물러나 남서지방에서 유랑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그대로여서 자신의 고귀한 인품에서 나오는 깊은 울림이 있는 시들을 남기게 된다.

    에필로그 : 절경을 마주하고 걸작을 남기다
    바람이 부는 맑은 날, 백사장 너머의 물빛은 푸르다. 높은 곳에 오른 두보의 눈에 보이는 것은 흐르는 강물과 가을의 씁쓸함이다. 말년의 세월과 이루지 못한 꿈들에 대한 감상에 젖은 그는 나라와 백성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걸작을 완성한다.









    공연정보 
    • 공연명 : 무용극 <두보>
    • 일시 : 2019. 6. 7(금) - 9(일) 
    •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출연 : 중국 충칭가극무극원 
    • 주최 : 천안문화재단 · 천안예술의전당 
    • 주관 : (주)PMG
    • 문의 : 천안예술의전당 1566-0155



    사진제공 : 공연기획사 P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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