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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cingSpider | 2018.12.03 00:41 | 조회 31
    몸_저장된 시간
    제38회 서울무용제 우수상 & 안무상 수상작 



    오는 12월 19일 The-K아트홀에서 홍경화현대무용단의 <몸_저장된 시간2>가 공연된다. <몸_저장된 시간>은 2017년 제38회 서울무용제에서 우수상과 안무상을 수상했던 작품으로 초연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고, 2018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사업에 선정되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기술과 결합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몸-저장된 시간2>는 ‘개인’의 기억부터 ‘우리’ 그리고 ‘사회’의 기억들까지 지나간 시간의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의 몸에 집중하고 그것을 움직임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우리 몸에 켜켜이 쌓여간 시간과 기억을 기술을 활용하여 시각화해 보여줄 예정이다. 뉴미디어 감독으로 참여한 이정섭은 “인터랙티브 미디어는 무대 위의 무용수와 그 외 무대요소, 관객 사이에 동시성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동시에,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 수 있는 매체로 작용한다.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인간의 순간적 몸짓이 시간과 공간 속에 남기는 잔상을 무대에 그려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홍경화 안무가는 제18회 경북무용제 최우수연기상, 2017년 문화예술인 대상 최고예술인상, 제38회 서울무용제 안무상 등을 수상한 인재로 홍경화현대무용단 대표이면서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덕원예술고등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를 출강하고 있다. 


    기획의도
    ‘인간의 몸’을 소재로 춤의 본질을 담은 작품 제작 

     우리는 몸으로 세계를 지각하고, 몸(몸의 운동성)으로 세계를 의미화 하고, 그 의미를 육화하고, 육화된 사유를 하고, 몸짓을 동반하며 표현한다. 몸짓이 곧 근원적인 사유이고 표현이다.
      -메를로 퐁티-

    <몸-저장된 시간>은 춤의 본질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춤이란 무엇인지?’, ‘우리는 왜 춤을 추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다 보니 ‘인간의 몸’에 집중하게 됐고, 그렇게 우리의 몸이 담고 있는 역사와 시간을 돌아보게 되었다.  
     몸이 없는 사람은 없다. 태어나면서부터 사람은 몸을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사회와 마주한다. 하나의 몸으로 태어나 자라고 살아가면서 사람은 자신이 지나온 시간의 기억들을 몸 안에 저장해 나간다. 저장된 기억은 내 몸을 습관이라는 이름으로 정제시킨다. 내 몸 안의 기억의 저장고에는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공존한다. 내가 지금 있는 시간은 언제나 현재이지만, 몸을 통해 그 시간을 겪는 한 나는 나의 과거와 함께 있다. 한 사람의 몸을 보면 그 사람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시놉시스
    우리의 몸은 경험 덩어리이다. 그 경험은 살아가면서 얻는 것으로 우리 몸은 경험을 기억하고 저장한다. 개인은 시간과 공간의 흐름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나아가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사회와 긴밀히 연결되고 시대성과 사회성을 띄게 된다. 우리의 몸은 과거의 경험을 담고 있는 그릇일 뿐만 아니라, 미래를 가리키는 방향타이기도 하다. 새로운 미래는 그런 몸의 역사에서 열릴 것이다.


    안무가 홍경화
    안무노트 ;
    나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를 살고 있고 할머니가 되어있을 나의 미래를 의심한 적이 없다. 시간은 그렇게 흐른다. 언젠가 어느 과학자의 “시간은 없다.” 라는 말에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머리가 복잡해졌었다. 시간은 무엇인가? 시간은 존재하는 것일까? 시간은 환상인가? 흘러가는 시간을 멈출 수는 없을까? “지금”에서 “다른 지금”으로 흘러가는 것, 이것은 없어지는 것인가? 영원히 존재하는 것인가? 하는 궁금증에서 이 작업은 시작되었다. 시간은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는 관점에서 시간은 지금과 다가 올 지금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 기억, 추억, 상상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건 분명하다. 시간은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차곡히 쌓여가는 것이다. 시간은 지금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모른다. 분명한 건 지금은 또 다른 지금으로 안내 할 것이다. 


    New Media 이정섭
    작업노트 ;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비하며 살간다. 매 순간 나를 둘러싼 세계를 감각으로 느끼고, 생각하며, 몸짓과 목소리로 답한다. 시간의 존재가 곧 나의 존재를 규정한다는 어떤 이의 말이 생각나기도 한다. 
    시간이란 불공평한 것이어서 사람마다 허락된 시간도 제각각이거니와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기거나 답답하리만치 느리게 흘러가기도 한다. 그렇게 매 순간, 우리는 세상에 끊임없이 흔적을 남긴다. 그 흔적은 잔상을 남기고 메아리치고 이 세계에 새겨진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가 만들어내는 메아리로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 저는 이런 시간의 이미지들을 중점적으로 담아보려 하였다.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전기신호와 무대상의 시각정보, 3차원 공간정보를 실시간으로 입력받아, 이것들을 시간의 차원에서 변형 왜곡되어 시각화되어 어우러지게끔 하였다. 인터랙티브 미디어는 무대 위의 무용수와 그 외 무대요소, 관객 사이에 동시성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동시에,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 수 있는 매체로 작용한다.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인간의 순간적 몸짓이 시간과 공간 속에 남기는 잔상을 무대에 그려보고자 한다.


    공 연 개 요
    • 공연명: 몸_저장된 시간
    • 공연기간: 2018년 12월 19일(수)
    • 공연시간: 오후 8시 
    • 공연장소: The-K 아트홀
    • 예술감독: 김영미
    • 안무: 홍경화 
    • NEW Media:이정섭 
    • 출연: 조휘성, 유가원, 이다겸, 함초롬, 박영대, 차명진, 이준원, 이용우, 이주하
    • 음악감독:박준영
    • 조명디자인:김익현
    • 무대감독: 이도엽
    • 무대미술: Molo Studio, 조일경
    • 기획: 이보휘, 우하은 
    • 홍보: 기획중심
    • 주최/주관: 홍경화현대무용단
    •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전문무용수지원센터
    • 관람연령: 8세 이상
    • 공연시간: 70분
    • 문의:  010-3129-4243

    사진제공 : 홍경화무용단
    춤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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