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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cingSpider | 2018.11.30 00:33 | 조회 31
    모므로움직임연구소 첫 자체기획 공연, [고백(GO,BACK)]!




    사람에게 향한다는 가치 아래 2013년 활동을 시작한 모므로움직임연구소가 12월 5일 수요일과 6일 목요일 양일 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고백(GO,BACK)>(부제: 모므로움직임연구소 첫 번째 질문)을 선보인다. 그동안 <보통사람들>, <노스페이스>, <훌륭한사람>, <사이>, <밥상> 등 여러 레퍼토리를 국내외 축제 및 극장, 경연대회 등에서 선보여온 모므로움직임연구소의 첫 자체기획 공연이다.

    모므로움직임연구소의 첫 자체기획 공연 <고백(GO,BACK)>(부제: 모므로움직임연구소 첫 번째 질문)이 다가오는 12월 5일 수요일과 6일 목요일 양일 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또한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고백(GO,BACK)>은 생계와 예술활동을 병행하는 모므로움직임연구소 단원 개개인의 자기고백이자,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했을 ‘예술로 밥 벌어먹는 것’에 대한 문제이자, 나아가 일과 개인적 삶의 균형이 중요시되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life Balance) 시대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보통사람들>, <노스페이스>, <훌륭한사람>, <사이>, <밥상> 등의 작품을 만들고 때로는 다른 안무가의 작품에 무용수로 참여했던 모므로움직임연구소 단원들은 어느 시점에 살아가는 데 있어 예술과 생계의 기로에 서있다. 스스로를 생계형 예술가라 칭한 그들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예술활동과는 별개로 누군가는 조경 일을 하고, 누군가는 의류업에 종사하며, 누군가는 주부로서의 삶을 산다. 어쩌면 예술활동을 통해서는 가장 순수하게 원하는 가치만을 추구하기 위한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그들이 던지는 첫 번째 질문 <고백(GO,BACK)>에서는 10개월 간의 리서치 과정을 통해 생계형 예술가로 살아가는 각자의 삶에서 키워드를 발견하고, 여기에서 비롯된 움직임과 이미지를 찾아간 기록이 무대 안으로 들어온다. 고백 그리고 Go, Back은 자전적인 삶에 대한 고백이자, 생계와 예술 사이의 경계에서 계속 전진할 것인가 혹은 뒤돌아 다른 길을 찾을 것인가에 대한 매순간의 고민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고백(GO,BACK)>은 선택의 기로에서 늘 부유하는 것으로부터 파생된 삶의 무게, 분리와 속함을 가지고 움직임 리서치를 진행하고 특히 ‘이동’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자 삶의 가치기준이 변화하고 삶과 예술 간의 모호해지고 중첩됨에 따라, 경계선 사이에서 전진과 후퇴를 선택해야할 때 영속적이고 절대적인 기준이 없음을 이야기한다. 모므로움직임연구소는 그들 각자 삶의 고민을 ‘해야만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의 고민’이라는 보편화된 문제로의 확장을 제시하는 동시에, 방향성의 선택은 보편화된 기준이 아닌 매순간 개인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역설을 보여준다.

    최원석, 안겸, 이보라미, 주하영, 이가영을 중심으로 구성된 모므로움직임연구소는 사람에게 향한다는 가치 아래 2013년 활동을 시작한 창작그룹으로 인간 삶을 들여다보고 그 이야기들을 움직임 언어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예술가 본인만이 이해하고 의미를 갖는 개인적인 예술활동이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러 사람들이 감상하고 사유할 수 있는 예술창작을 목표로 한다. 개인의 역량으로 채워지던 기존 작업형태에서 탈피하여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예술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통합적 결과물을 제시하는 사유중심의 공동창작 그룹이다. 레퍼토리 <보통사람들>, <노스페이스>, <사이>는 중국 베이징 국제발레&안무대회에서 심사위원상(2015)과 특별상(2017)을 수상했으며, 특히 <사이>는 국내외로 호평을 받으며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불가리아,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여러 해외 축제 및 극장의 초청을 받았다.


    [시놉시스]
    조경일을 하는 W
    결혼을 하게 된 W, 가족의 생활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여태껏 공연을 하며 지내왔지만, 어느 순간 관성에 젖어 있다. 또 이것만으로 원하는 만큼의 벌이를 할 수 없음을 안다. 그러나 예술은 그에게 포기할 수 없는 가치이다.
    형과 함께 조경 일을 시작한 W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일은 육체적으로 꽤나 힘들다. 하지만 이 일은 그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그는 모든 것을 경험하고 체화해보기로 했다.

    온라인 의류 쇼핑몰에서 일하는 K
    내가 먹고 살 정도로는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든 K
    베프들이 하는 온라인쇼핑몰에 취직을 하였다. 고객의 니즈를 잘 아는 꽤나 알려진 브랜드이다.
    그러던 중 G와 함께한 작업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여러 곳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 반복되는 공연에 지칠 때쯤 K는 이런 질문이 생겼다. ‘이 작품을 만들 때 나는 어떤 마음이었지?’

    주부가 된 H
    결혼 2년차 주부 H, 신랑의 얼굴보다 동료 무용수 얼굴을 보는 시간이 더 길다.
    오늘도 설거지더미와 수건, 연습복 빨래를 뒤로 한 채 연습실로 향하는 H
    그녀의 어머니는 늘 말씀하셨다. “커서 뭐가 될런지”
    H도 궁금하다. ‘다 컸는데 난 뭐가 된 건지’

    직장 새내기 G
    의류에 관심이 많던 G는 K가 있는 의류쇼핑몰에 취직을 하였다. 
    예술활동만 하던 G에게 직장생활의 모든 것은 낯설다. 일의 업무도, 언어도, 조직생활도 지금까지 와는 완전 다르다. 
    가장 당황스러운 건 자신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무엇을 어떻게 잘못했는지도 아직은 모르겠다는 것이다. 아… 그냥 다 모르겠다!!!! 

    정신없이 바쁜 B
    요즘 B는 정신이 없다. 
    협력안무를 맡은 뮤지컬이 몇 달째 지방 투어 중이라 주 4~5일은 집을 비운다. 이 때문에 동료들과 준비중인 공연 연습도 매번 참여는 힘들다. 아직 신혼인 B는 남편과 저녁을 먹을 시간이 단 하루도 없다.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즐겁지만 자신 때문에 생기는 상황들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미안할 뿐이다.


    [공연개요]
    • 일시: 2018년 12월 5일(수) 오후 8시 / 6일(목) 오후 8시
    •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문의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theater.arko.or.kr)
    • 주최: 모므로움직임연구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주관: 모므로움직임연구소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무용수지원센터, ODDCARPENTER, ROMANTIC PIRATES
        안무 및 출연: 최원석, 이보라미, 안겸, 주하영, 이가영
        조명디자이너: 이성헌
        무대감독: 한정민
        사운드아트디자이너: 석대범
        의상디자이너: 김은영
        홍보물디자이너: 이경교
        영상작가: 전혁진
        사진작가: 정태교
        기획: 신재민


    춤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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