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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cingSpider | 2017.11.28 20:26 | 조회 7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김모든 안무 [물속 골리앗]



    “골리앗에 맞서 싸우는 다윗처럼 우린 그렇게 살아간다.”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김모든 안무의 <물속 골리앗>이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물속 골리앗>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지난 5월 쇼케이스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김애란 작가의 소설 '물속 골리앗'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자연과 재난 그리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접근 아래 고찰한 장면을 무대 위에 풀어낸다. 

    소설 속 주인공은 자연재해 앞에서 한없이 작은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독자로 하여금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이 두려움은 자연재해가 닥칠 까봐 느끼는 두려움이 아니다. 내가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권력자 앞에서 작아질 수밖에 없는 비권력자인 나, 주류에게 잊혀져 가는 비주류인 나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자연재해 앞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인간처럼, 권력자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 안에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사회적 동물이라고 불리는 인간의 의미, 사회 규범 안에서 개인이 갖는 의미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김모든은 2007년부터 서울을 기반으로 무용수와 안무가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9년 서울무용제 경연신인안무상부문에서 안무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 국립현대무용단 단원을 거쳐 국내외 유수 안무가들의 작품에서 무용수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프랑스 국립무용센터 국제교류사업 [CAMPING] 한국대표 선정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AYAF 5기로 선정되어 2016년 ARKO가주목하는 젊은 예술가시리즈 <침묵의문> 안무작을 선보였다. 또한 2016년 서울무용센터 댄스필름 제작 과정에 선정된 <자메뷰>는 이탈리아 '스토리 위 댄스(Stories We Dance-Video dance Contest)'에서 베스트 콘셉트 상을 수상하였고 해외5개국에서 초청 상영되었다.


    안무의도
    ‘스스로에게 나는 강한 사람인가?'를 묻는다. 그러면서 이미 나약해진 나 자신에게 강해져야 한다고 다그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한다. 내적으로 강해져야 한다는 다짐과 생각들이 쌓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과 마주 할 때면 나는 어떤 존재인지 다시금 고민에 잠긴다. 

    자연재해 앞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인간처럼, 권력자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 안에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사회적 동물이라고 불리는 인간의 의미, 사회 규범 안에서 개인이 갖는 의미가 과연 무엇인지 질문해 본다. 이러한 고민을 담아 춤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작품소개
    우리가 외면한 사회의 한 이면을 표현한 소설 김애란 작가의 <물속 골리앗> 이라는 작품을 통해 자연과 재난 그리고 사회적 동물 인간이라는 접근 아래 고찰한 장면을 무대 위에 풀어내고자 한다. 한 달이 넘게 지속되는 장마라는 재난에서 홀로 남겨진 소년의 감정 선들을 따라가며 신체라는 매개로 사회의 이면을 짚어낸다. 
    소설 속 주인공은 자연재해 앞에서 한없이 작은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독자로 하여금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이 두려움은 자연재해가 닥칠 까봐 느끼는 두려움이 아니다. 내가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권력자 앞에서 작아질 수밖에 없는 비권력자인 나, 주류에게 잊혀져 가는 비주류인 나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시놉시스
    긴 장마로 인해 잠겨버린 세상으로 시작 된다. 전기와 수도까지 끊긴 채 둘뿐이 남은 어머니의 말수 역시 점점 줄어든다. 빗방울은 저마다 성질에 맞는 낙하의 완급과 리듬을 가지며 불규칙하게 춤을 춘다. 폭우 속 모든 사물들은 흐려졌고 집과 바깥세상은 그럴수록 기이한 빛과 소음으로 변했다. 하늘이 절정으로 몰아치던 밤 불안감은 어머니를 죽음까지 내몰게 된다. 집안까지 점점 차오르는 황톳물 속에서 소년은 죽은 어머니를 모시고 탈출을 결심 한다. 
     
    자신 앞에 닥친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소년 그리고 비정상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몽환적인 상상의  극이 진행 된다면 탈출을 시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 되었는지, 자연에 순응하는 것인지 사회에 순응하는 것인지 생각의 여지 폭을 확장 시킴으로써 사회에 대한 피해의식이 깃든 모순을 유도한다.


    • 공연명: 물속 골리앗
    • 공연기간: 2017년 12월 15일(금) ~ 12월 7일(일)
    • 공연시간: 금 8시, 토/일 4시 
    •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주관: 김모든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연출 및 안무: 김모든
    • 원작: 김애란 
    • 출연: 박명훈, 주하영, 김모든
    • 조명감독: 이승호
    • 무대감독: 김진우
    • 설치미술: 더 바이트백 무브먼트
    • 기획: 이보휘
    • 관람연령: 7세 이상
    • 공연시간: 50분
    • 문의: 010-3129-4243 

    춤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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