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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cingSpider | 2017.11.28 19:47 | 조회 78
    한효림HAN댄스프로젝트
    터 _ 무시무종 vol.2



    섬세한 연출과 작품에 맞는 정성스러운 춤움직임을 담아 
    객석에 작품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안무가 한효림의 대표작.
    <터_무시무종(無始無終 vol.2>
    오는 12월, 섬세한 연출과 정성스러운 춤움직임으로 매 작품마다 관객과 평단의 기대에 부응했던 안무가 한효림의 신작이 우리를 찾아온다. 이번 신작은 그녀의 대표작으로 초연 당시 춤에 맞는 좋은 소재와 섬세한 연출로 예술성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은 2010년 제31회 서울무용제에서 대상, 음악상, 여자연기상 등 3관왕을 수상한 작품 <터_무시무종(無始無終)>의 확장판. <터_무시무종(無始無終 vol.2>를 선보인다. 
    2010년 초연 당시, 무용제의 출품으로 인한 시간제한으로 안무자 한효림의 의도를 전부 구현하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5장으로 재구성하여 삶과 죽음이 결국 윤회하면서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에 집중, 한국무용이 지닌 서정성과 전통적 느낌은 최대한 살리고 타악그룹 Tago와의 콜라보를 무대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지 기대해보자.


    삶과 죽음은 ‘윤회’라는 하나의 고리로 연결, 즉 시작이 끝이요, 그 끝이 다시 시작이다.
    2017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 선정작으로 60분으로 확장된 <터_무시무종(無始無終 vol.2>은 ‘윤회’라는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는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먼저 이승으로 떠나보낸 정인에 대한 그리움과 연민을 형상화한다. 이승에서 여인의 눈물과 기다림이 이루어지는 동안 떠난 정인은 저승에서 자신의 삶의 흔적을 다시 되짚어가며 윤회를 기다린다. 작품 속에서 ‘집’과 ‘상여(喪輿)’의 이미지는 각 생(生)과 사(死)를 의미하는 매개체로 ‘집’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안식처이자 살아가는 울타리로서 인생의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장소이고 ‘상여’는 죽은 사람들을 위한 정리된 공간으로 표현된다. 이는 윤회를 위한 기다림과 준비를 위한 장소라고 생각하며 다시 만날 것을 의미 즉, 삶과 죽음은 결국 윤회하면서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가정 하에 집과 상여를 이승과 저승에서의 각 삶의 터로 보고 정인을 먼저 떠나보낸 여인의 슬픔과 이승을 떠난 이의 삶에 대한 회고와 연민이 서로 다른 듯 같은 공간에서 연계성을 지니면서 인연의 끈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한다.
    이는 곧 시공간을 초월한 개념으로서 윤회를 위한 기다림과 준비를 위한 장소를 하나로 선상에서 바라보는 시각에서 삶과 죽음은 결국 윤회하면서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춤에 대한 극도의 몰입을 이끌어 내는 안무가 한효림.
    한효림의 작품은 구체적인 소재를 채택하면서 관객의 이해를 돕고, 작품에 맞는 정성의 음악과 영상 등의 장르와 결합하여 한국적인 자연스럽고 반듯한 춤 형태와 정성스런 춤움직임을 담아 객석으로 작품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장점이 있다. 막연한 추상성에 의존하지 않고 명확하고 세련된 연출로 작품의 주제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안무가 한효림은 공간 안팎과의 관계 속에서 아주 상징화된 기본적 움직임만으로 춤을 구성하는 지극히 정성스런 몸짓과 춤결의 매혹적인 표현력으로 작품의 볼륨감을 풍성하게 하여 이번 신작 <터_무시무종(無始無終 vol.2>에 대해 더욱더 기대하게 한다. 











    사진제공 : 공연기획MCT


    작품내용

    Prologue
    저 멀리서 들려오는 구슬픈 소리,
    시(始)와 종(終)을 알리는 소리...

    1장. 터 지키는 여인
    터를 지키는 남겨진 여인의 그리움과 연민은 붉은 꽃이 되어...

    2장. 망자의 길. 
    상여소리..
    가야하네. 가야하네.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마오.
    울음소리에 죽은 이의 안식처였던 
    상여는 꽃송이 흩어지듯 분해되고
    남자는 망각의 늪에서 서서히 눈을 뜬다.

    3장. 요동치는 기억의 조각들. 
    현실과 망상.
    기억의 잔상은 
    불안정한 잣대 위에 
    위험한 줄다리기를 하고...

    4장. 흩날리는 꽃잎은 인연의 고리를 에워싸고, 
    애달도다.
    끈끈한 인연의 고리는 서로를 놓아주지 않고 
    주변을 맴도는구나.

    5장. 남은 자와 남겨진 자. 
    누가 남은 자이고 남겨진 자인지...
    그 경계선은 뚜렷치 않다.
    시작이 곧 끝이요, 
    끝이 곧 시작인 것이 인간지사(人間之事)인 것을...

    Epilogue
    삶의 시간은 다시 또 돌아간다.

    • 한효림HAN댄스프로젝트 <터 _ 무시무종 vol.2>
    • 2017.12.3 Sun 5pm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주최 한효림 Han 댄스프로젝트
    • 주관 공연기획MCT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 러닝타임 60min
    • 문의 02-2263-4680 www.mctdance.co.kr 
    • 제작STAFF
      안무 및 연출 한효림
      음악작곡 원 일 & 타악그룹 Tago
      무대감독 이도엽
      조명감독 류백희 
      의상디자인 민천홍|
      영    상 정호영 Dada’s Beam
      분    장 소인경 아트폼
      영상기록 HANFILM(김정환)
      사진기록 김기범
      홍보진행 김세련 한지원 방석주
    • CAST
      제갈숙영 선미경 박유나 김하나 김지은 조한진 이도윤 조성민 이태웅 문성희 한효림 타악그룹 Tago 

    춤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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