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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cingSpider | 2017.10.25 12:08 | 조회 101
    제32회 리을무용단 정기공연 
    몸 아리랑 - 아제아제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리을무용단.
    다양한 전통 레퍼토리는 물론, 매년 한국창작작품을 선보이며 창작무용계가 주목하는 안무가들을 배출한 리을무용단의 2017년 정기공연 <몸 아리랑 - 아제아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춤을 출 수 있으며 춤은 춤으로만 승부한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창단된 리을무용단. 매년 무용단의 단원들의 안무작을 선보이며 김수현, 홍은주, 이희자 등 한국무용계의 중추적인 역할의 안무가들을 배출, 창작무용계가 주목하는 리을무용단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여 2017년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리을무용단 대표인 홍은주의 안무작 <몸 아리랑 – 아제아제>로 ‘가자, 가자, 저 해 뜨는 동산으로 가자’라는 의미를 가진 반야심경의 한 부분에서 출발하지만 종교적 측면보다는 도리어 존재에 대한 사유의 여백을 염두 한 작업이다. 또한 물질만능시대에 지치고 아파하는 현대 개인들에게도 자아와 세상을 다시 바라봐야 할 이유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2016년 성균소극장 불교무용대전 초청작으로 30분 작품으로 초연한 이 작품을 60분으로 확대하여 재구성한다. 정기공연으로 선보이기 전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무용대상’에 참가하여 12월 10일에 열릴 최종결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는 11월 2-3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펼쳐지는 제32회 정기공연은 리을무용단만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마음껏 펼치는 무대로 안무가 홍은주의 컬러가 더해진 신선한 작품세계로 초대한다.


    막막한 현실적 욕망에 대한 번뇌를 벗어나고자 염원의 의지를 담아내는 이야기,
    살아있는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솔직한 몸짓으로 풀어내는 간절한 성찰의 기도문.

    ‘몸아리랑’에서 ‘몸’은 언어적 수사를 넘어선 살아있는 본연의 몸짓이며 살아있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일 것이다. 아리랑의 ‘아(我)’는 참된 나(眞我)를, ‘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하다 라는 의미와 ‘랑(朗)’은 즐겁다, 밝다는 뜻으로 ‘참된 나를 찾는 즐거움’라는 의미로 해석하였다. 우리에게 인체로 경험되어지는 모든 순간의 감각들, 어쩌면 찰나에 지나지 않을 그 고통으로 얼마나 많은 실망과 분노를 키워냈을까...
    답답하고도 막막한 현실적 욕망에 대한 번뇌를 ‘벗어남’에 대한 염원의 의지를 담아내고자 한다. 또한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으로 인한 집착과 연연에서 벗어나 공허함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한 몸짓으로 풀어내어 깨달음에 이르고자하는 간절한 성찰에 대한 기도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정신적 가치를 무대에서 크고 작은 행복으로 이룰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몸의 언어로 전달하여 나누고자 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장황함보다는 단순함으로, 육안보다는 심안으로 오늘을 바라볼 수 있는 기도가 되길 바란다.


    리을무용단의 3대 대표인 안무가 홍은주
    진정성 있는 예술가로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고 탐구하는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 시간과 공간이 동시에 존재하는 열정의 안무가. 

    리을무용단 3대 대표인 홍은주의 안무작 <몸 아리랑 – 아제아제>은 2016년 성균소극장 불교무용대전 초청작으로 (30분) 초연한 이 작품을 60분으로 확대하여 재구성한다.
    정기공연으로 선보이기 전, 지난 10월 1일 예술의 전당 신세계스퀘어야외무대에서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무용대상’에 참가하여 12월 10일에 열릴 최종결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공연은 리을무용단 특유의 한국적 창작춤을 기반으로 라이브 연주, 연극적 요소, 우리의 전통소리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다원적인 무대로 조명과 의상이 작품의 주제와 맞물리며 작품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다.


    PROGRAM

    프롤로그 - 길 위에서 길을 묻다 
    욕망의 덫에 걸려 있는 집착의 그림자 
    지금 어디를 향하는지 
    알 수 없는, 멈출 수 없는 길 위에 서서 길을 묻다.

    1장: 고叩 - 두드리다 
    두드리고 두드린다.
    방황의 끝에선 두드림이다
    이제는 만나야한다. 
    천왕문이 묻는다.
    두려움과 고통이 선상에서
    지나야 한다면 거쳐야 한다면
    무던히 무던히

    2장: 막寞 -묻다
    만날 수 없다면
    다가 설 수 없다면
    떠날 수도 없다면

    3장: 업業-헤메이다 (보고, 듣고, 말하고) 
    채워지지 않고 비워지지 않는 
    어둡고도 멀기 만한 
    거센 칼바람이 불어 온다.

    4장: 살煞 -도려내다 
    아픔이 그리움으로 
    고통이 기다림으로
    도려내고 도려낸다

    5장: 낙落_떨어지다 
    바람에 구름이
    파도에 모래가 
    사라지고 다시 살아지고

    6장: 욕慾 -풀어내다 
    욕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중생들
    비워내지 못하는 중생들의 욕망들

    7장: 공(空)_탑, 기도하다
    심연 속에 한 줄기 빛
    붉은 심장은 두 손으로 타오른다.
    흐르는 물, 한 떨기 꽃
    소녀의 기도처럼 타오른다.

    에필로그 _빛, 염원하다 
    사라지는 길 위에서
    한 줄기 빛
    또다시 움트고 있다.


    단체소개 리을무용단 Real Dance company
    한국 전통춤을 메소드로 전통과 현대의 다양성을 넘나들고 있는 리을 무용단

    1984년 ‘가장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춤을 출 수 있으며, 춤을 춤으로만 승부한다’는 정신을 토대로 설립되었다. 오랜 시간 동안 한국 춤 호흡의 원리를 토대로 그 시대상황을 반영한 참신한 주제의 작품으로 한국 창작 춤 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강도 높고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구성원들 각각의 다채로운 개인기와 안무 능력이 돋보이며, 전통공연과 창작 작품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100여회가 넘는 공연을 올렸다. 
    2007-2009 서울문화재단 공연단체 집중지원단체로 선정되었고 젊은 안무가전인 ‘춤추는 모자이크’, 게릴라 공연 ‘톡톡톡’, 명무 레퍼토리 등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기획프로그램으로 한국 창작 춤의 대중적 지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소외계층문화순회공연을 통해, 공연예술 취약계층에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한국춤의 대중화를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있다. 


    • 2017.11.2.(목) ~ 3(금) 오후8시
    • 서강대학교 메리홀
    • 주최 | (사)리을춤연구원
    • 주관 | 공연기획 MCT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 문의 | 02-2263-4680 www.mctdance.co.kr
    • 제작스텝
      예술감독 오은희
      안무 및 대본 홍은주
      연출 조정근
      드라마트루기 이성원
      조안무 김지은
      음악작곡 김태완
      조명감독 이재호
      무대디자인 이종영
      의상디자인 진영진
      무대감독 김주빈
      분장 최정혜
      영상기록 지화충
      사진기록 박상윤
      라이브연주 조정근 윤대규 권용훈 김광동 김동욱 정명진
      기획홍보 김세련 한지원 방석주
    • 출연
      이희자 이계영 이주영 김진숙 곽시내 박정현 박세나 최희원 이주희 김지민 이자헌 김민아 이소영 조윤아 김하나 


    춤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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