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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cingSpider | 2017.07.10 22:09 | 조회 299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
    유빈댄스 [시선의 온도]



    당신은 몇 개의 얼굴을 가지고 계시나요?
    칼보다 날카로운 누군가의 시선에 갇혀있진 않으신가요?

    사람들의 시선이 만든 울타리에 갇힌 우리들의 이야기
    유빈댄스만의 춤 스타일로 풀어냅니다.

    유빈댄스는 오는 8월 26일(토)- 27일(일) 양일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시선의 온도>를 공연한다. 

    2005년 유럽에서 활동하던 이나현이 귀국하여 창단한 유빈댄스는 독특한 신체에 대한 시각과 독창적인 춤 스타일을 바탕으로 관객과 평단에 변함없는 신뢰를 주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순간>, <기억흔적>, <수직의 바다>, <맥베스> 등이 있다.    

    <시선의 온도>는 불확정적인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다. 이름, 성별, 나이, 직업 등 내게 주어진 것들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타인의 단정적인 시선은 불편함을 넘어 때론 폭력으로 다가온다. 사회는 30대에 결혼을 해야 하고, 결혼했으면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등의 기준을 만들어 놓고 그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차가운 시선을 보낸다. 

    폭력이 될 수 있는 타인에 대한 차가운 시선. 우리는 어느새 날카로운 타인의 시선에 맞춰 내 삶의 패턴과 얼굴을 다듬어 나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얼마나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있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가?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이러한 생각에서 본 작품은 시작되었다.
     
    제 3자의 시선과 편견에 쫓기며 살아가는 사람들, 꿈을 잃고 정체성에 대한 고민 없이 현실의 문제들에 쫓기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이길 기대한다.   


    기획의도
    많은 사람들이 제3자의 시선에 쫓기며 살아가고 있다. 내 꿈이 무엇인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할 새도 없이 입시를 치르고, 대학을 가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모든 삶을 바치며 살아가고 있다.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면 집, 회사, 집, 회사만을 오가며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공연을 제작하고자 한다. 

    안무의도
    우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존재감을 느끼고 때론 그 시선에 상처를 입기도 한다. 폭력이 될 수 있는 타인에 대한 차가운 시선. 우리는 어느새 날카로운 타인의 시선에 맞춰 내 삶의 패턴과 얼굴을 다듬어 나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얼마나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있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가?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이러한 생각에서 본 작품은 시작되었다.
    <시선의 온도>는 불확정적인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다. 이름, 성별, 나이, 직업 등 내게 주어진 것들에 의해 나를 바라보는 타인의 단정적인 시선은 끊임없이 변해가는 나의 모습을 포획할 수 없다. 끊임없이 변해가는 나의 모습을 편리하게 사회적으로 규정된 범위 안에서 정리하고자 하는 타인의 시선과 판단은 불편함을 넘어 때론 폭력으로 다가온다. 
     사회에서 규정해 놓은 삶의 방식을 거부하고, 제3자의 시선에 항변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사진제공 : 유빈댄스

    시놉시스
    1장. <암흑 에너지 Dark Energy>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중력으로만 관측되는 암흑 에너지는 우주의 팽창을 가속화시키는 에너지를 가리킵니다. 
    우리 사회에도 개인에게 가해지는 보이지 않는 암흑에너지가 존재하고 있는 듯합니다. 각각 다른 위치에서 바라보고 있는 시선들과 내게 던지는 질문들이 나를 조정하려 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시선이 기대하는 대로 조정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2장. <나는 아닙니다>
    나는 명사화 될 수 없는 사람입니다. 
    한국인, 여성, 미혼, 예술가, 선생님, 이름. 나에게 부여된 이런 호칭들이 말해주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판단하는 나는 내가 아닙니다. 
    하나의 몸을 갖고 있지만 타인과의 관계에 따라 내 안에 존재하는 다른 모습들이 드러납니다. 다양한 관계는 나를 변화시킵니다. 때론 내가 원치 않는 모습이지만 그것 또한 나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내 안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모습이 있는 듯합니다. 


    3장. <결혼>
    여성, 아동,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은 오늘도 더 많은 위험과 차별에 노출되어 있고 더 많은 불편한 시선을 감당하며 살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들에게 던지는 시선은 몇 도입니까?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관습적, 제도적 차별을 결혼이라는 제도를 빌어 생각해 봅니다.


    • 공연기간: 2017년 8월 26일(토) ~ 8월 27일(일)
    • 공연시간: 오후 4시 
    • 공연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제작/기획: UBIIN Dance
    • 후원: 탄츠플레이,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 연출 및 안무: 이나현
      -출연: 강요섭 전건우 김건중 최희재 오초롱 신혜진 전소희 김윤아 이나현
      -음악감독: 지박
      -무대미술: 이주원
      -조명감독: 공연화
      -무대감독: 이도엽
      -사진: 주성진
      -영상: 지화충
      -기획: 이보휘
      -홍보: 우하은

    춤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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