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립발레단 첫 정기공연 [로미오 줄리엣]

춤추는 거미 | 2013.01.25 21:10 | 조회 11244

달콤한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다가오는 2013년 국립발레단 첫 정기공연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안무 <로미오 줄리엣>
2013년 2월 14일(목)~2월 17일(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2012년 국립발레단은 창단 50년을 보내며 클래식발레 ‘지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공연과 창작발레 ‘포이즈’ ‘아름다운 조우’ ‘왕자호동’등을 끊임없이 무대에 올리며 숨가쁜 한해를 마무리 하였다. 2013년은 ‘50년의 꿈, 100년의 감동’이라 모토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 첫번째 무대는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시작하는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2011년 정명훈의 지휘와 서울시향의 연주로 주목을 끌었던 이 작품은 2012년 한해를 넘겨 2013년에 첫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스페인국립발레단 프린시펄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연을 마담 캐퓰렛으로 캐스팅하여 새로운 느낌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작품의 캐스팅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장-크리스토프 마이요는 퍼스트캐스팅 외에 캐스팅은 공연직전 오디션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여서 공연전까지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익스피어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전 세계 연인들의 ‘사랑 지침서’라고도 할수 있는 작품으로 발레에서도 많은 버전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립발레단의 레퍼토리인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안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가장 현대적이고 현실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스토리텔러인 마이요의 안무는 세련된 무대와 조명, 의상이 더해짐으로 더욱 완벽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기존의 클래식 발레 무대와는 확연히 다른 단순한 무대장치는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무대위의 공간을 나누고 배경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화려한 색이 아닌 오직 빛만으로 사람의 감정을 그려내는 조명 디자인 또한 각 장면에 맞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시간과 장소를 추측하기 어려운 의상은 출연자들의 역할에 독특한 캐릭터를 부여하며, 전체적으로는 미니멀한 무대 분위기를 돋보이게 한다.

 


 

 캐스팅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로미오와 줄리엣>은 창작임에도 불구하고 도처에서 고전명작의 대우를 받는 발레 작품이다. 기존 줄거리를 따르면서 안무의 현대화를 꾀한, 발레의 특징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관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친근하고 신선한 연출을 한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장-크리스토프 마이요는 자신의 안무스타일을 ‘포스트-클래식’이라고 설명하는데, 불필요한 장식성을 과감히 삭제한 대신 요점을 강조하는 선택과 집중이 그 한 특징이라고 할수 있다. 줄리엣의 아버지 캐퓰렛 경이나 두 가문의 중재자 베로나의 공작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칼도, 독약도, 구체적인 무대배경도 없지만 모든 줄거리가 잘 연계되고 필요에 따라 파격적 연출이 덧붙는다.

 

이러한 마이요의 안무는 무용수 각자의 캐릭터를 마치 연극이나 영화의 주인공처럼 표현해야 마이요가 나타내고자 하는 감정과 줄거리가 관객들에게 자세히 전달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마이요는 자신의 작품을 공연하는 무용수들에게 섬세한 연기를 요구하고 또 그 연기가 가능하다고 인정한 무용수만을 캐스팅한다.

 

이번 국립발레단 정기공연인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는 스페인국립발레단의 프린시펄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연이 마담 캐퓰렛 역할을 맡았다. 김세연의 캐스팅 과정은 국립발레단 최태지 예술감독이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에게 김세연이라는 무용수를 소개하였고, 김세연이 몬테카를로에 가서 오디션을 거쳐 마담 캐퓰렛 역할로 허락을 받는 절차를 거쳐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이처럼 한명의 무용수라도 오디션 없이 무대에 서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최근 발레팬들이 많이 생겨 어떤 공연인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공연의 어떤 캐스팅까지 확인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이 많이 늘어났다. 이에 국립발레단의 설문지에도 항상 공연공지와 함께 캐스팅을 알려달라는 요청이 꽤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관객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연의 캐스팅은 2월 14일과 17일 양일간의 캐스팅만 사전공지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유는 지난 2011년 공연에 출연했던 무용수 외에는 마이요(또는 수석 트레이너 조반나)의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을 확정하겠다고 하여 공연 직전 관객들에게 공지될 예정이다.

 

캐릭터를 중요하게 여기는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까다로운 캐스팅 과정은 자신의 안무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자 하는 노력임에 틀림없음으로 이번에 새로 캐스팅 될 무용수를 더욱 관심있게 살펴볼 만할 것이다.

 

 

 

영화 같은 연출력, 완벽한 무대, 조명, 의상의 조화

 

영국의 희곡작가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모든 예술 장르를 통틀어 극의 소재로 자주 채택되었다. 연극은 물론 영화, 음악, 뮤지컬 등 어떤 장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든 원작이 가지는 이야기의 힘에 ‘전설적인’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 붙게 되었고, 아직도 수많은 버전으로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이 전설과도 같은 비극적인 연인들의 이야기가 다양한 안무가들의 안무소재로 채택된 것은 자연스러워 보인다.

 

최근 대중들이 손쉽게 찾아가 볼수 있는 예술 장르중에 영화가 있다. 영화는 많은 상영관에서, 또한 연극이나 발레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같은 영화를 찾는 대중들이 많아지고 또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대중들은 스크린 예술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장-크리스토프 마이요는 발레도 영화와 보는 것과 같이 장면별로 관객들에게 큰 영향력이 없다면점점 외면당하는 장르가 될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장면연출, 무대, 조명, 의상이 어우러져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안무와 연출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존의 사실적인 무대세트에서 벗어나 새로운 무대장치의 장을 연 이 작품은 에른스트 피뇽-에른스트의 심플한 세트 위에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도미니크 드리요의 조명과 제롬카플랑의 의상이 안무와 완벽히 어우러져 환상의 드림팀을 이룬다. 미니멀한 흑백의 무대 공간에 줄리엣의 황금빛 의상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로미오가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를 죽이는 장면에서는 빠르고 긴박한 음악에 슬로우 모션 기법이 사용되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등장인물의 재탄생

 

마이요의 작품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로렌스 사제, 그리고 줄리엣의 엄마 캐플릿 부인이 주요인물이다. “로미오가 사랑에 빠진 남자라면 줄리엣은 사랑 그 자체” 이 작품은 안무가인 마이요가 제목을 ‘줄리엣과 로미오’로 하기를 강력하게 원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줄리엣의 비중이 크다. 기존의 지고지순함, 연약하고 여성미 넘치는 줄리엣을 넘어 사리가 분명하고 주도적인 자아가 강한 여성으로 재창조되었다.

 

또한 두 복사를 대동하고 매 장면 등장하는 로렌스 신부는 모든 사건을 예정대로 주도하는 인물로 무대 장악력이 탁월하다. 결혼식 전 마을 광장에서 로미오는 로렌스 신부가 공연하는 인형극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본다. 철퇴를 대신 맞은 머큐쇼, 티볼트를 죽이는 로미오, 로미오릐 두 손을 자신의 목으로 가져가 죽는 줄리엣, 이 짧은 인형극은 곧 현실이 된다.

 

줄리엣의 어머니 캐플릿 부인은 부성과 모성을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주요인물로 나온다. 이 밖에도 티볼트와 머큐쇼 등 다양한 캐릭터가 짜임새 있게 극을 완성시킨다.


 

 

다양한 버전을 탄생시킨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

 

프로코피예프의 발레음악 ‘로미오와 줄리엣’은 아드리안 표트로프스키의 대본으로 1935년 완성돼 러시아 안무가 라브로프스키의 대본과 안무 작업과 함께 1938년 초연되었다. 이후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은 케네스 맥밀란(1965)이 영국 로열발레단을 위해 안무했었고, 루돌프 누레예프(1984)가 파리오페라발레단을 위해 그리고 볼쇼이발레단의 유리 그리가로비치(1978), 모리스 베자르(1966) 등 클래식발레만이 아니라 현대적인 안무로도 다양하게 만들어졌다.

 

그 중 몬테카를로발레단의 상임안무가 장-크리스토프 마이요가 21세기적인 감성으로 감각적이고, 표현적인 안무로 이 클래식 작품을 재탄생시켰다.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1996년 12월 23일 몬테카를로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후 세계적으로 ‘마이요 스타일’을 확립시키며, 동시대 주요한 안무가 중 한 명으로 마이요를 자리매김하는 작품이 되었다.

 


SYNOPSIS


베로나에는 두 명문가가 있었는데 대대로 앙숙관계인 몬테규가와 캐퓰렛가였다. 이 두 가문의 젊은이들은 서로를 강한 경멸의 시선으로 노려보다 틈만 나면 싸우기 일쑤였다. 이런 가운데 캐퓰렛가의 줄리엣과 몬테규가의 로미오는 서로에 대해 강렬한 감정을 품게되고, 그들간의 사랑이 시작된다. 그런데 이 대립하는 두 가문의 연인들이 맞이하게 되는 비극적 운명의 원인은 두 가문간의 증오뿐 아니라 우연의 법칙 및 우연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 운명의 집행자는 로렌스 신부다. 그는 선을 행하려고 하지만 결국 최악의 상황을 유발하는 묘한 인물이다.

 

따라서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발레 스토리는 이 중요하지만 능력 없는 전략가 로렌스 신부의 등장으로 자연스럽게 시작한다. 그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두 복사와 함께 나타나는데 이 복사들은 인간 내면의 양면성, 즉, 자발적으로 행동하기를 원하지만 조종당하는 복합적 실체를 상징한다. 주요 등장인물인 몬테규가의 머큐쇼와 벤볼리오 그리고 캐퓰렛 가의 티볼트 사이에 싸움이 붙는 장면에서 본격적인 스토리는 시작된다. 한편 캐퓰렛 부부는 딸 줄리엣과 패리스의 정혼을 기념하여 무도회를 열기로 하고 줄리엣은 무도회에 간다. 자신에게 무관심한 로잘린을 사모하던 로미오는 친구들과 몰래 무도회장에 갔다가 로잘린이 아닌 줄리엣과 사랑에 빠진다.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반한 두 사람은 입맞춤으로 무도회를 마무리 짓고 이때부터 운명의 장난은 시작된다. 그날 밤 캐퓰렛 가의 정원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이튿날 그 사랑을 맹세하기로 한다. 그날은 베로나 대광장 축제일이다. 줄리엣의 유모는 로미오에게 편지를 건넨다. 편지에는 수도원에서 줄리엣과 만나 로렌스 신부의 주례로 비밀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우연의 법칙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로미오는 싸움 자체를 거부하는 성격이지만 티볼트가 싸움을 걸어 머큐쇼가 죽을 정도로 다치자 친구 머큐쇼의 원수를 갚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고 결국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를 죽인다. 사랑하는 줄리엣의 방에서 하룻밤을 지낸 로미오는 이제 도망쳐야 한다. 그러자 이 광적인 사랑의 주동자 로렌스 신부는 줄리엣에게 기가 막힌 계획을 알려주고 바로 그 때문에 치명타를 가하게 된다. 그 계획이란, 줄리엣이 비약(秘藥)을 먹고 가사(假死)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로렌스 신부는 미처 로미오에게 이 계획을 알리지 못하고 로미오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줄리엣이 죽은 줄 안다. 절망에 휩싸인 로미오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고, 가사상태에서 깨어나 로미오의 죽음을 알게 된 줄리엣도 그를 따라 목숨을 끊는다.  

 

1막 1장
고뇌하는 묘한 인물 로렌스 신부는 작품 끝에서 끝까지 가로지르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그는 선과 악 사이, 우연과 필요 사이, 욕망과 능력 사이라는 세 가지 고뇌로 갈팡질팡하는 인물이다. 조종당하는 조종자인 그는 스토리의 주요 “행위자”이며 그 자신은 행복의 열쇠를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그를 통해 비극이 일어난다. 그는 1막 초반부터 등장하여 로미오와 줄리엣의 스토리(두 사람의 만남, 사랑, 그리고 죽음)가 우연이라는 것을 알린다. 로렌스 신부는 로미오와 우연히 지나치던 베로나의 한 거리에서 이렇게 시작되는 비극을 알린다.

 

1막 2장
줄리엣이 방에서 유모와 놀고 있을 때 줄리엣의 어머니(모성과 부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인물)가 들어와서 패리스 백작이 줄리엣에게 청혼을 했다는 것을 알린다.

 

1막 3장
캐퓰렛가 성안에서는 무도회가 준비 중이다. 머큐쇼와 벤볼리오는 가면을 쓰고 성 안에 들어가기로 하고 로미오에게 같이 가자고 한다.

 

1막 4장
캐퓰렛 가에서는 무도회가 한창이다. 로미오는 아름다운 로잘린의 환심을 사려고 하고 로잘린은 로미오를 피한다. 그러고 나서 줄리엣은 로미오를 처음 보게 되고 로미오는 바로 줄리엣에게 매혹된다.. 그러나 티볼트는 로미오가 불청객임을 눈치채고 이 결정적인 첫 만남을 방해한다.

 

1막 5장
줄리엣은 자신의 방 발코니에서 그 날밤의 무도회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두 친구가 온데를 찾아다니던 로미오는 줄리엣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정원에 나타난다.

 

2막 6장
로미오는 거리를 가득 채운 축제, 춤, 가면, 인형극의 물결 가운데 벤볼리오, 머큐쇼와 합류한다. 유모는 로렌스 신부의 편지를 로미오에게 건넨다. 그 편지는 줄리엣을 대신해서 로렌스 신부가 쓴 것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 줄 로렌스 신부 집에서 만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2막 7장
로렌스 신부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결혼시킬 것을 승낙하고 이를 통해 서로 반목 질시하던 두 가문이 화해하기를 바란다. 이 결혼의 상징물은 뫼비우스의 띠다. 이 띠는 끊을 수 없는 관계, 무한대, 영원한 귀환을 상징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죽음조차 갈라놓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2막 8장
티볼트는 머큐쇼와 벤볼리오에게 싸움을 건다. 로미오는 싸움을 말리려 하지만 결국 티볼트는 머큐쇼를 죽인다. 평화를 사랑하지만 의리 있는 로미오는 친구의 원수를 갚아야 할 의무감에 휩싸인다. 그는 몬테규 가의 적에게 결토를 신청하고 그에게 치명타를 가한다.

 

3막 9장
만투아로 달아나기 전에 로미오는 줄리엣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헤어지는 것은 고통스럽다. 줄리엣은 로미오에게 헤어지는 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패리스를 데리고 그녀의 방에 들어온 캐퓰렛 부인이 애기한 것처럼 패리스와 결혼을 한다는 생각을 하니 줄리엣은 더더욱 고통스럽다. 격분한 줄리엣은 로렌스 신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다.

 

3막 10장
로렌스 신부의 계획은 이러하다. 줄리엣이 비약을 먹고 가사 상태로 안치된 후 일어나 로미오에게로 도망치는 것이다. 로미오에게는 로렌스 신부가 미리 이 계획을 알려주기로 한다. 그러나 로렌스 신부는 로미오게게 이 사실을 미쳐 전하지 못하고, 로미오는 고통으로 울부짖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엄청난 비극 속에서 깨어난 줄리엣은 이 오해로 인해 괴로워하다가 결국 남편의 길을 따라 영원한 사랑을 완성함으로써 오해를 푼다.

 

- 2013년 2월 14일(화) - 17일(일) 화,금 오후 8시 / 토 오후 3시, 오후 7시30분 / 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글_수요일 ds@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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