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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cingSpider | 2016.09.26 13:34 | 조회 1685
    제 5회NDA 국제페스티벌 
    New Dance for Asia 2016– NDA International Festival
    규모보다도, 깊게, 뜨거운 페스티발로


    5회째를 맞은 NDA 널리 아시아의 컨템퍼러리 댄스를 위해서 자신도 현역 댄서・안무가이자 데시그나레 무브먼트의 유호식 예술감독이 5년 전에 설립한 것이다.
    거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페스티벌이 아니고 작지만 최신의 댄스를 이 축제에서 만난다. 현역 댄서 나름의 네트워크로 큰 페스티벌 프로듀서로는 생각지도 못할 것 같은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작고 뜨거운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페스티벌의 역할이 종래의 것과는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큰 페스티벌」도 중요하다. 그 곳에서밖에 할 수 없는 것도 많다. 
    거기에 이러한「작은 페스티벌」이 더해지면서 무용계는 더욱 크게 발전할 것이다.

    NDA의 경우, 유호식의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미국, 유럽과 깊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페스티벌 규모로 본다면 특필할 정도로 폭이 넓다.
    축제의 내용은 해를 거듭할수록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안무가와 댄서를 위한 페스티벌
    NDA의 특징으로는 초대된 각국 댄서에 의한 워크숍이 충실한 것을 들 수 있다. 세계 각국
    댄서의 다채로운 워크숍을 서울에서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이번에는 후쿠오카 프린지・페스티벌에서 초대된 일본 컨템포러리・서커스 아티스트 와타나베 히사시(渡邉 尚)에 의한「댄서를 위한 저글링・워크숍」이 획기적이었다.
    컨템퍼러리・서커스는 지금 세계 무용 장면에서 가장 뜨거운 트랜드 중 하나인데 아시아에는 아직 본격적인 파도는 오지 않고 있다. NDA는 가장 빨리 그러한 「새로운 댄스」에 착목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런 신속하고 민첩한 행동이 「작으면서도 트렌디한 페스티벌」인 것이다.
     
    이번에는 댄서가 10일간, 숙식을 함께 하는 레지던스 형식의 「댄스・캠프・플랫폼」과의 연계도 있었다. 일본과 한국의 댄서가 양국에서 숙식과 워크숍을 하면서 서로간의 이해를 깊게 한다.
    현역 댄서인 유호식 디렉터라서 이런 재미있는 기획이 많은 사람들이 밀치락 달치락하며 노는 놀이가 가능했다고 본다.
         
    컨셉에 충실한 프로그램
     
    DAY1:International Company & Artists Platform
    국제적으로 활약하는 아티스트와 컴퍼니를 모은 프로그램



    첫 날은 안타깝게도 볼 수 없었다. 3개의 태풍이 동시에 일본을 습격하는 전대미문의 사태로 인해 필자는 나리타 공항에 8시간동안 갇혀있었기 때문이다.
    “The circulation of zero”는 작년 SCF(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에서 2위와 3위를 수상한 이시이 노리히토 (石井 則仁)와 고이케 요코(小池 陽子), 거기에 “데시그나레 무브먼트” 안무가 유 호식이 함께 만든 작품이며 굉장히 평판도 좋았고 그 작품을 볼 수 없었던 것은 너무나 안타깝다. 해외에서 오신 많은 게스트들이 이 작품에 대해서 아주 좋았다고 한다.
    이고르 바코비치(Igor Bacovich, Italy)의 ”알리에눔 코퍼스( Alienum Corpus)”는 NDA와 협력하고 있는 인천 연수 국제 무용제에서 봤다. 강인한 신체 힘의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 전개해 가는 플로어 무브먼트는 단번에 관객의 눈을 집중시켰다.
     
    DAY2:Festival exchange Program
    각국 페스티벌과 협력하여 축제 예술감독인 유호식이 자신의 눈으로 뽑아온 아티스트들이다.


     
    • S Group(한국)”반”
    처음 발상부터 불가사의한 작품. 두 명의 댄서가 점점 일체화해 가고 싶은 것처럼 친밀함을 더해 간다. 암전 후 켄타우로스(kentauros)처럼 의상 밑에서 합체된 둘은 긴밀한 공기를 마지막까지 깨지 않고 춤을 춰냈다.

    • RE|dance group(미국)”Abbot & Viv”
    거실과 같은 가구가 있는 공간에 남녀가 앉아 있다. 큰 유리 접시가 여자의 머리 위에 있고, 떨어질 것 같을 때 남자가 잡는다. 이후 무겁고 깨지기 쉬운 접시를 매개체로 둘의 언어가 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이 전개된다.
     
    • 지하오 쯔오 & 슈이 고 Zihao Zhuo & Shou-Yi Goh(싱가폴)"Re: a Line”
    오렌지색의 대량의 로프를 사용한 듀오 작품. 움직임도 좋고 유머도 있었지만 전체의 컨셉이 좀 더 분명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히사시 와타나베 Hisashi Watanabe(일본)”Inverted Tree”
    전술한 댄스와 서커스의 경계를 초월해 가는 컨템포러리・서커스 기대의 유망주. 볼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플로어・저글링」이라는 스타일을 만들어 강인한 신체성과 볼을 매개로 마루나 중력의 관계를 전혀 새로운 시점에서 제시했다.
    야생의 동물 소리가 울리는 속에서 생명계통수를 역으로 더듬어 가는듯한 세계가 전개되어간다.


    DAY3:제 1회 아시안 안무 경연대회 (1st Asian Solo & Duo Challenge for MASDANZA)
    마스단자(MASDANZA)는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 등 많은 페스티벌과 연계하고 있는 중요한 페스티벌이다.




    유호식은 작년도 최연소 심사위원으로서 MASDANZA에 초대되었다.
    이번 우승자는 마스단자 결승에 진출권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원은 마스단자에서 나탈리아 메디나(Natalia Medina), 일본에서 필자 한국에서 최병주였다.
    심사 기준은 「단지 기술적인 뛰어남이나 작품의 정리가 아닌 얼마나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새로운 표현에 도전하고 있는가」하는 것이었다. 
    본선에서 한국과 일본 그리고 홍콩 8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Lost room” 이 1등 마스단자 상을 차지했다.
    둘이서 지혜의 원(갖가지 모양의 고리를 이었다 떼었다 하며 노는 장난감)처럼 엮여 지면서 복잡한 움직임을 해쳐간다. 솔로의 움직임이 약한 부분은 있지만 노이즈 소리와 조명을 잘 사용해서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 내었다.
    2등에 해당하는 심사위원 상은 하시모토 레나의 "Vestige”. 특히 앞부분부터 전반 공고하게 농밀한 신체성을 보였다. 후반에서 긴장이 끊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이 과제다.

    DAY4-1:Asia Young Generations Stage
    아시아 젊은 춤꾼들의 컬렉션




    • 카오 코구레 Kaho Kogure(일본) ”MIMOSA -short version-”
    곡 그 자체에 동화하듯 시작한다. 신체 언어가 풍부하며 조명을 액자처럼 사용하거나 높은 상공에서 비추거나 공간 구성도 다양하게 변화시켰다.

    • 최재혁 Choi Jae Hyuk (한국) "Unexpected Step"
    무대 중간부터 내려간 쇠사슬을 멀리서 의식하면서 강한 신체성으로 춤췄다.
     
    • 로나롱 캄파 Ronnarong Khampha (태국) ”Me”
    큰 종이 위에서 현대 복장으로 전통을 춤춘다. 그 자신의 가족이나 전통무용 가계인 것이 말해진다. 종이는 기록 매체이며 역사의 상징이다. 이윽고 깔려 있던 커다란 종이에 말려 서게 되고 회전하게 된다. 역사를 몸에 걸치면서도 자신의 다리로 설 것을 결의하는 것처럼 끝난다.

    DAY4-2:Korea Choreographers Night
    한국 차세대 안무가들의 무대


    • 정수동 Jung Soo Dong (한국) ”기억의 파편”
    잘고 게다가 템포 좋게 진행되어 간다. 두 사람의 관계도 풍부하게 진전하지만 전체적으로 같은 톤인 것이 아깝다.

    • 한경남 Han Kyoung Nam (한국) ”Cold Venus”
    커다란 모래시계를 놓고 천천히 파란 드레스 차림으로 춤춘다. 경질인 무대에 완만한 움직임이 빛난다. 마지막에 형광 전구가 대량으로 투입되는 것은 자주 있는 패턴이지만 그녀가 추구하는 컨셉과 세계관에는 맞아 떨어진 작품이다.
     
    • 김환희 Kim Hwan Hee (한국) ”Scar”
    무대 깊숙한 곳에 있는 꽃의 화분을 향해서 비틀즈의 『LOVE ME DO』로 향해 나가는 코믹하게 접근. 그러나 이윽고 화분을 테이프로 둘둘 말아 혼자서 몸부림치며 존・레논『LOVE』로 바닥에 누운 모습이 가슴에 사무치는 것이 인상 깊었다.

    DAY5:Dance Camp Platform in Korea
    마지막은 NDA와 일본의 Devaite.co(이것도 역시 현역 댄서인 이시이 노리히토(=산카이주크(山海塾) 메인 댄서) 와 고이케 요코에 의한 컴퍼니)의 공동 기획.
    페스티벌 마지막 날에는 양평 해달별 펜션 특설 무대에서 푹 쉬고 풀에서 헤엄치고 바비큐 파티를 하면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 댄스컴퍼니 명Dance Company Myung (한국) 사유의 방
    펜션의 정원에서 한국 전통을 넣은 다양한 기법을 행하여 그것을 드론으로 촬영한다. 마지막에 빨간 실로 관객 모두를 연결해서 다음 회장으로 유도한 것이 하나의 의식 같았다.

    • 카오루 노리마츠 Kaoru Norimatsu (일본) ” Virgin”
    풀장 사이드에는 뚱뚱한 여성 두 명. 그들의 컴퍼니 명은 「뚱뚱한 퍼포먼스(太めパフォーマンス)」다.
    춤추기 시작하면 실로 격하며 한층 우렁차게 외치면서 춤추는 모습에는 혼이 빠졌다.
    수영장에 떨어져 그냥 뚱뚱한 신체가 훌륭하게 떠 있는 것 만으로도 「춤」이다. 그녀들은
    지금 유럽과 아시아의 페스티벌에 불려 다니고 있다.
     
    • 온앤오프 댄스컴퍼니 On & Off Dance Company (Korea) ”Step by step”
    한창호, 도유가 댄스 캠프 플랫폼 참가자인 일본인・한국인 댄서들에게 안무하였다. 숙식을 같이 해온 그들이 표면적이 아닌 교류를 통해서 일본과 한국 그리고 같은 나라에서도 다양한 차이가 있는 것들을 텍스트로 섞어서 유머러스 하게 이야기 되면서 훈훈함이 느껴지는 공연이 였다.


    NDA는 댄서의 댄서에 의한 댄서를 위한 페스티벌. 그것이 관객에 있어서도 가장 인상 깊게 다가왔다.
    여기서 밖에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 속속 자라고 있다.
    이러한 페스티벌이 아시아 전체에도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번 게스트인 퀵 쉬분(Kuik Swee Boon, Singapore)은 자신도 T.H.E Dance Company를 이끄는 안무가・댄서이며 M1-CONTACT Contemporary Dance Festival의 예술감독이기도 하다.
    이러한 파도가 아시아로 퍼져 서로 협력하며 서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NDA페스티벌 이름에는 서울도 한국도 들어가 있지 않다. 아시아를 위해 아티스트가 모인 것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이 서울에서 행해진 페스티벌은 아시아 그리고 세계 속에서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
    규모가 아닌 깊음과 정열을 가진 이 페스티벌에 앞으로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글_ 노리코시 타카오 (Takao Norikoshi) 
    일본 댄스 플러그 디렉터 및 무용 평론가
    NDA 국제 페스티벌 자문위원
    후쿠오카 댄스 프린지 페스티벌 자문위원
    SCF 심사위원
    아시안 안무경연대회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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