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재학교 설립 추진

문화관광부는 15일, 내년에 예술영재학교의 전단계인 예술영재교육원을 2-3곳 개설한다는 목표로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특별조사팀(TF팀)를 구성해 과제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개교 이후 음악·무용 분야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비 실기학교를 예술영재교육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화부는 예술영재교육원 설립과 관련해 특정학교나 기관을 염두에 두거나 지정한 단계는 아니며 제반 문제는 여론수렴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영재교육원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나 주말, 방학기간에 교육한다. 서울 1곳과 지방 1-2곳에 예술영재교육원을 설립해 시범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