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에 예술강사 4,156명 배치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국 5,436개 초·중·고교에 예술강사 4,156명을 배치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673명(19.3％)이 늘어난 규모다. 지원분야도 2009년 무용, 국악, 연극, 영화, 만화(애니메이션) 등 5개 분야에서 올해는 공예, 디자인, 사진 등 3개 분야가 추가돼 8개 분야로 늘어났다. 문화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무용, 국악, 연극 등 8개 분야의 예술강사 모집을 추진해 왔으며, 자격심사·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4,156명을 선발했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부와 시·도교육청이 50％씩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6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예술강사의 분야별 전공은 무용 801명, 국악 1,568명, 연극 845명, 영화 330명, 만화·애니메이션 500명, 공예 49명, 디자인 39명, 사진 24명이다. (문의_02)3704-9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