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2012] 프랑스와 스위스의 최면에 빠져보자!

춤추는 거미 | 2012.10.04 14:37 | 조회 7468

제15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2012]

프랑스와 스위스의 최면에 빠져보자!


알제리-프랑스 Algeria-France 나세라 벨라자 무용단 Nacera Belaza Company


<봉인된 시간 Le Temps Scellé> <선-두개의 솔로: 심장과 망각, 밤 Le Trait - Solos: Le Coeur et l'Oubli, La Nuit>
10월 7일(일) 3pm, 서강대학교 메리홀

 

그녀의 움직임은 끈질기고 직설적이다!
프랑스식 몸의 사유, 움직임과 존재감을 조작하는 최면적 무용

나세라 벨라자는 20년 간 신체에 대해 탐구해왔으며 이는 인간의 본성 자체를 탐구하는 일로 이어짂다. 작업과 연구를 하는 동안 그녀는 퍼즐의 조각을 맞추고 있다는 뚜렷핚 느낌을 받는다. 각각의 조각은 "인간의 본성‟이라는 총체의 한가지 측면씩을 나타내는데, 안무자는 결국 시적 풍경 속에서 다양한 장소에 뿌리를 내리는 극단적이고 최종적인 선택을 구성한다.

 

 

스위스 Switzerland 컴퍼니 7273 Laurence Yadi, Nicolas Cantillon – Compagnie 7273


<나일 NIL(Nile)>

10.8 Mon 8pm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안개와 침묵. 새벽과 기다림. 서서히 형체가 나타나고 우리는 공중에 떠서 회전 움직임을 보여주는 신체, 자신의 뿌리를 처음의 증기 속에 잃어버린 신체를 볼 수 있다. 다섯 개의 신체가 하나씩 모이며 똑같은 움직임을 반복적으로 실행한다.

움직임의 구조는 오목함과 볼록함, 곡선과 직선, 상승과 추락, 지속적 움직임과 부동의 정체상태를 왔다 갔다 한다. 보는 이는 리드미컬한 수축과 확장, 혹은 느리고 규칙적인 맥박을 떠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반복적인 움직임으로부터 색다른 무언가를 끌어내려는 노력으로, 언제나 같은 자리로 돌아온다. 변주되는 시선과 신체 간의 상호작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이 작동하고 감각이 생겨나며 상황이 창조된다.

이러한 구성은 음악 덕분에 점진적으로 끝을 맺는데, 갑작스럽다기보다는 선의 섬세한 재구성을 통해서이다. 이는 무용수들이 가상의 자기장 안에 들어온다는 점을 암시하며 그들은 그 자기장 안에서 응집되고 단일한 형태를 창조한다. 춤과 음악은 통합되고 교차하면서 청각적 요소가 공간을 채울 수 있도록 한다. 잔물결이 일듯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형상은 음악의 동일한 테마에 대한 변주를 반복한다. 음악은 피날레까지 강도를 더해가면서 그 자체로 극적인 기능을 확고히 한다. 이는 춤 자신의 나약함과 성취를 설명해준다. 기타 코드의 마지막 음으로 강조되는 밤중에 남아있는 것은 순수한 움직임의 황홀한 융합에 대한 꿈이다.

 

 

춤추는 거미 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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