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서울국제즉흥 춤 축제

제 11회 서울 국제 즉흥춤 축제가 4월 10일 개막한다. 가장순순한 춤과 만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11일(월)부터 16일(토)까지 서울 아르코 예술극장을 중심으로 부산에서도 4월 16일(토)부터 18일(월)까지 함께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전문가들만이 아닌 일반인 참여를 확대해 어린이, 청소년, 교사들의 실제 즉흥 무대도 마련되었다. 10일엔 전야제인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즉흥, 11일 오프닝 즉흥, 12일 테마가 있는 그룹 즉흥, 13일 크로스오버 즉흥, 14일 100분 릴레이 즉흥, 15일 컨텍즉흥, 16일 9시간 즉흥 난장이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리며, 부산에서는 16일 해운대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즉흥을 시작으로 18일 부산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컨텍즉흥으로 막을 내린다. 올 축제에는 네덜란드의 도리 빈탈, 프랑스의 세린바끄, 아르헨티나의 페르난도&카를로스 등 외국 아티스트와 한국의 밀물현대무용단, 댄스시어터 까두, Factory 1+1+1 등 7개국에서 모두 20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역대 가장 많은 22개의 즉흥 클래스가 개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