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탈리 포트만의 남편, 벵자멩 밀피예가 이끄는 무용단 첫 내한!
나탈리 포트만의 남편, 벵자멩 밀피예가 이끄는 무용단 첫 내한!

나탈리 포트만의 남편이자 영화 <블랙 스완>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프랑스 출신 스타 안무가 벵자멩 밀피예의 안무작이 오는 11월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된다. 2012년 창단해 그가 이끌고 있는 ‘LA댄스 프로젝트’ 무용단의 첫 내한에서 공연될 <리플렉션(Reflection)>이 바로 그것.
국내에서 벵자멩 밀피예는 ‘셀러브리티’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현재 세계 무용계에서 그는 가장 뜨거운 관심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안무가로 통한다. 미국 뉴욕 시티 발레단의 촉망 받는 스타 무용수로 출발해 세계적인 로잔 콩쿠르(Le Prix de Lausanne)의 우승을 거머쥐고,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계적 명성의 파리 오페라 발레단 예술감독을 맡는 등 차세대 거장 안무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 공연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내가 안무한 작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인 <리플렉션>으로 처음 한국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 라며, “이번 작품은 세련되고 성숙한 ‘LA댄스 프로젝트’ 무용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첫 내한 공연에 대한 기대감과 포부를 밝혔다.
‘LA 댄스 프로젝트’는 그가 뉴욕 시티 발레단에서 은퇴한 후 아내인 나탈리 포트만과 아들과 함께 LA로 이주 한 뒤 창단한 그의 첫 번째 무용단이다. 그는 “뉴욕과 달리 LA는 이렇다 할 무용의 역사가 없는 곳이다. 하지만 비주얼 아트나 음악은 굉장히 발전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뭔가 새롭고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춤을 가져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창단 당시를 회상했다.
실제로 ‘LA댄스 프로젝트’는 재능과 실력을 갖춘 무용수들에 더해 필름 메이커, 뮤지션,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등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치는 예술가들과 협력해 관객들에게 기존의 무용과는 전혀 다른 새롭고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데 큰 의미를 둔다.
이번에 선보일 <리플렉션> 역시 쥬얼리 기업 반 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제작을 의뢰, 미국이 배출한 위대한 비주얼 아티스트인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가 세트 디자인을 맡고, 뉴욕 현대음악의 대표주자인 ‘뱅 온 어 캔’의 작곡가 데이비드 랭이 음악을 맡아 감각적이고도 로맨틱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이번 ‘LA 댄스 프로젝트’의 첫 내한공연은 11월 13일~14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총 세 개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벵자멩 밀피예 안무의 <리플렉션> 외에도 검은 여백 위를 생동감 있게 유영하는 무용수들이 돋보이는 엠마누엘 갓의 안무작 <Morgan’s Last Chug (2013)> 과 금세기 최고의 안무가 중 하나인 윌리엄 포사이드가 불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보내는 러브 레터와도 같은 아름다운 걸작 <Quintett (1993)>을 선보일 예정이다.
춤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





1,201개(16/61페이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 |
나탈리 포트만의 남편, 벵자멩 밀피예가 이끄는 무용단 첫 내한!
![]() ![]() |
DancingSpider | 7018 | 2014.11.04 17:06 |
900 |
러시아 한국현대무용특집
![]() ![]() |
DancingSpider | 7740 | 2014.10.24 16:06 |
899 | ‘젊은 연극인들이여, 대학로로 오라!’, | DancingSpider | 6575 | 2014.10.20 14:19 |
898 |
2014 서울 아리랑페스티벌_보고! 듣고! 만드는! ‘아리랑’ 전시와 다
![]() ![]() |
DancingSpider | 9971 | 2014.10.09 16:29 |
897 |
서울발레시어터(SBT), 창단 19주년 기념 ‘무브즈(MOVES)’ 공연
![]() ![]() |
DancingSpider | 10090 | 2014.10.09 15:58 |
896 |
파사무용단 황미숙의 화제작 <붓다, 일곱 걸음의 꽃>
![]() ![]() |
DancingSpider | 10672 | 2014.10.01 20:45 |
895 |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아리랑’으로 기부문화 북돋는다
![]() ![]() |
DancingSpider | 7806 | 2014.09.29 14:55 |
894 |
2014 컬러댄스카니발
![]() ![]() |
DancingSpider | 10865 | 2014.09.23 22:02 |
893 |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악 관현악의 현안과 과제’ 주제로 학술회의 열려
![]() ![]() |
DancingSpider | 8589 | 2014.09.17 10:19 |
892 |
국립발레단이 표현하는 두 거장의 파격적 리듬’
![]() ![]() |
DancingSpider | 6498 | 2014.09.13 12:14 |
891 |
국립국악원 국악연주단 이춘희 원로사범 위촉
![]() ![]() |
DancingSpider | 9320 | 2014.09.04 16:34 |
890 |
국립국악원 주최 제9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 ![]() |
DancingSpider | 12885 | 2014.09.04 15:52 |
889 |
한가위 달빛아래 즐기는 유쾌한 창극과 아리랑
![]() ![]() |
DancingSpider | 9171 | 2014.08.26 10:36 |
888 | 국립현대무용단 무용학교 ,가을 프로그램 8월 27일 개강 | DancingSpider | 6784 | 2014.08.19 22:44 |
887 | 제11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새로운 10년의 막을 열다 | DancingSpider | 10646 | 2014.08.15 21:07 |
886 |
발레공연 Forget츄에 스무분을 초대합니다.
![]() ![]() |
DancingSpider | 5288 | 2014.08.11 23:27 |
885 |
진실한 아프리카 문화 위해 돌아온 부르키나파소 예술인들
![]() ![]() |
DancingSpider | 16293 | 2014.08.09 17:19 |
884 |
국립국악원, 추석맞이 한가위 아리랑 부르기 대회 ‘너도나도 아리랑’
![]() ![]() |
DancingSpider | 8100 | 2014.08.08 14:34 |
883 |
2014년도 장애인 예술 지도자 기본과정
![]() ![]() |
DancingSpider | 7673 | 2014.08.06 22:03 |
882 |
제 3 회 광진 국제 여름 춤 축제 GSDF 2014
![]() ![]() |
DancingSpider | 10534 | 2014.08.01 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