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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cingSpider | 2016.06.08 13:46 | 조회 1317
    정의란 무엇인가? 새로운 정의를 위한 ‘모험’
    관객들에게 질문하는 연극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

    - 국제적 해커그룹 어나니머스와 룰즈섹의 실화 소재
    - 힙합 프로듀서가 참여한 음악 더해져 인터넷 세대 공감대 형성

    공연사진 (사진/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 인문 기획프로그램 ‘두산인문극장 2016: 모험’의 마지막 공연인 연극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Teh Internet is Serious Business)>가 ‘해커그룹 어나니머스와 룰즈섹을 범죄집단 혹은 정의를 위한 저항집단으로 볼 것인지’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극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포챈(4chan.org)이라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이들이 해커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 룰즈섹(LulzSec)에 연루되어 핵티비스트(Hacktivist)로 활동하게 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실제로 어나니머스는 최근 파리 테러 이후 IS와 전쟁을 선포하며, IS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하고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을 공격하는 등 사이버 저항 운동의 하나인 ‘핵티비즘’을 실행하기도 했다. 반면, 영국 정부 웹사이트 해킹, 미국 국가정보기관을 디도싱 공격해 수많은 개인정보를 공개해 여러 피해를 야기하기도 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인터넷의 자유와 국민의 자유를 위한 싸운다’고 말하며 자신들의 정치적, 사회적 목적 달성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해킹하는 어나니머스가 범죄집단인지 정의를 위해 싸우는 저항집단인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실제로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무대 위의 해커들은 정의 실현을 위해 움직이기도 하지만 이와 동시에 단순한 재미를 위한 공격을 자행하기도 한다”라며 “정의의 기준을 결과론적으로 볼 것인지 목적론적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 어나니머스와 룰즈섹은 범죄조직 또는 영웅이 되기도 한다. 개인의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보여질 수 있는 공연이라 흥미로웠다”고 공연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는 최근 미국 전쟁 범죄 폭로, 월가 점령 등 정치드라마를 쓰며 주목 받고 있는 영국 출신의 극작가 ‘팀 프라이스(Tim Price)’가 연극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제이크 데이비스(Jake Davis)와 무스타파 알 바쌈(Mustafa Al-Bassam)을 직접 취재하고 대본을 써 내용의 사실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2013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을 수상한 소리헤다와 힙합 프로듀서 김박첼라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아 공연 중 삽입되는 18곡을 모두 제작했다. 전통적인 힙합의 틀에서 벗어나 인터넷 공간에서 사람과 사람이 흩어지거나 모이는 과정을 흑인 음악적 리듬과 화성, 실험적 연주와 음향을 통해 풀며 ‘연극’과 ‘힙합’의 협업을 완성했다.

    한편, 연극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는>은 관객들과 소통을 위해 지난 5월 29일(일), 6월 3일(금)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으며, 6월 10일(금), 6월 17일(금), 6월 24일(금) 배우, 음악감독, 프로듀서 등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남겨두고 있다.

    관객과의 대화 (사진/두산아트센터)

    연극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는 6월 25일(토)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진행되며, 공연 티켓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doosanartcenter.com)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doosanartcenter.com)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Teh Internet is Serious Business)
    - 기획제작: 두산아트센터
    - 기간: 2016년 5월 24일(화)~6월 25일(토) 
    - 시간: 화수목금 8시 토 3시, 7시 일 4시
    - 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 가격: 전석 30,000원 / 두산아트센터 회원 24,000원 / 대학생 15,000원 / 만 16세~18세 10,000원 
    - 관람등급: 만 16세 이상   
    - 공연시간: 100분
    *관객과의 대화 6월 10일(금), 17일(금), 24일(금) 공연 후 40분간


    작가/연출/출연 소개
    - 작가 팀 프라이스(Tim Price) / 극작가
    연극 <I’m With The Band><Praxis Makes Perfect><Demos><The Radicalisation of Bradley Manning>
    <For Once><Salt Root and Roe><Will and George>
    2013 제임스 테이트 블랙상 James Tait Black Prize <The Radicalisation of Bradley Manning>

    - 연출 윤한솔 / 연출가, 그린피그 대표
    연극 <치정> <1984> <이야기의 方式,노래의 方式. -데모버전> <젊은 후시딘><빨갱이. 갱생을 위한 
    연구(가제)><두뇌수술> <원치 않은, 나혜석><의붓기억-억압된것의귀환> <아무튼 백석>
    <나는야쎅스왕> <누가 무하마드 알리의관자놀이에 미사일 펀치를 꽂았는가?><진과준>
    <빈커가 없으면 나는 너무 외로워><나는 기쁘다> <오버외스터라이히> 외

    2013 서울연극협회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 수상 <아름다운 동행 – 비밀친구>
    2012 한국연극협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 수상 <두뇌수술>
    2011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

    - 출연 강병구 곽동현 김효영 박근영 박기원 박민우 박찬호 박하 박하늘 이동영 이정호 임정희 정양아 최문석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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