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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cingSpider | 2018.03.14 12:08 | 조회 483
    명품춤극
    2018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





    초연 이후 안동에서 16번째 공연과 더불어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쇼케이스 선정과 국내 순회공연이 예고되어 있는 명품춤극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이 오는 4월 14일(토요일)과 15일(일요일) 양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된다.

    2016년 초연 후 그해 11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공모사업에 최우수작품으로 선정이 되었고 이듬해 2017년 안동유교랜드 원형극장과 안동예술의 전당에서 13회 공연을 펼친 바 있는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은 세월 속에 묻혀 있던 한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부활시켜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재구성한 한국전통 창작무용극이다. 이 극은 물질주의와 기계주의, 이기주의, 무도덕주의가 만들어낸 거대한 괴물에게 짓밟힌 무력한 현대인들의 감성과 영혼에 울림을 주는 보편적 진리, 즉 사랑의 숭고함을 심미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극의 줄거리
    1998년 4월 14일, 경북 안동 고성 이씨 댁 자손, 이응태의 무덤을 이장하던 중 무덤 속에서 썩지 않은 유물이 발견되었다. 이응태의 아내, ‘원이엄마’가 쓴 사별한 남편을 향한 절절하고도 애틋한 사랑의 편지, 그리고 머리칼을 잘라 삼과 함께 꼬아 만든 미투리 등, 유물이 450여 년 동안 썩지 않은 채 고스란히 그 모습을 드러냈다. 자연의 법칙도 한 여인의 지극한 사랑의 징표 앞에서는 맥을 출 수 없었던 것일까? 불멸의 사랑과 고결한 정신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사진제공 : 아리예술단

    서양에도 불멸의 러브스토리가 있다. 대표적인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운명에 의해서 희생되는 인간의 사랑의 슬픔을 심미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그러나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은 남편을 앗아간 죽음의 신에게 굴복하지 않고 존엄한 자유의지로 생명을 찬미하는 한 여인의 숭고한 사랑의 승리를 그리고 있다. 신들이 인간의 사랑과 신념을 놓고 내기를 하는 극의 구성은 괴테의 <파우스트>나 구약성서의 <욥기>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신과 악마를 이원론적으로 설정한 서양의 두 작품과는 달리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은 생명의 신과 죽음의 신이 쌍둥이로서 원래는 하나라는 동양철학의 일원론에 바탕을 두면서 인간의 사랑과 생명에 대한 신념이 두 신을 화해시킨다는 인간 정신의 위대함을 표현했다.

    편지글 ‘원이엄마’ 이야기의 결정적인 두 모티브는 ‘편지’와 ‘머리카락’으로 짠 ‘미투리’다. 그래서 ‘미투리’와 ‘머리카락’을 불멸의 사랑의 ‘심미적 상징’으로 형상화하고, 편지의 내용을 가사에 붙여 율동적인 무용극으로 전개해 보았다. 이와 같은 독창적 발상을 담은 이 무용극은 한국의 전통정신의 아름다움을 한국인 뿐 만 아니라 지구촌 모든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보편적인 의미와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 공연명 :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
    • 공연일 : 2018년 4월 14일 3시 30분, 7시30분 / 4월 15일 3시 30분
    • 장소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 주최, 주관 : 아리예술단
    • 공연문의 070-8768-9931, 아리예술단
    춤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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