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250 Geburtstag

춤추는거미 | 2006.02.01 16:25 | 조회 5701

Mozart 250 Geburtstag


2006년 250번째 생일을 맞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1756.1.27~1791.12.5)는 가장 유명한 오스트리아 인이다. Wolfgang Amadeus Mozart는 1756년 짤츠부르크 궁정실내악단 주자인 레오폴트 모차르트와 안나마리아 페르틀 사이에서 일곱 번째 아이로 태어났다. 5살에 처음으로 작곡을 시작하였고 6살에는 아버지, 누나(nannerl)와 함께 뮌헨과 비엔나로 첫 번째 연주여행을 떠남과 동시에 ‘신동’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모차르트는 자기만의 시간은 없어지고 그의 짧은 인생의 대부분을 여러 나라를 다니며 화려한 귀족사회와 군중들과 보내게 된다.

35년이란 짧은 생을 살다간 모차르트의 음악을 통해 아직까지도 우리는 왜 위로와 기쁨을 느끼는 것일까?
모차르트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위해 언제나 “인간”을 이용했다. 한사람 한사람에게 또는 명확히 규정된 한 인간사회를 향해서 말하는 것은 언제나 하나의 인간이었다. 이와는 달리 베토벤의 음악은 인류를 향해 말하는 인간을 느낄 수 있다. 또 모차르트의 음악에서 가장 소중한 본질과 가장 어려움을 이루는 것은 바로 그 음악속의 “자연스러움”이다. 악보를 읽을 때 정확하게 읽어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사람들은 쉽게 모든 것을 찾아낸다. 그러고 나서 연습을 시작하여 내용을 명백히 만들기 시작하면서 처음에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무너지고 만다. 자연스러움을 되찾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말하자면 그의 모든 음악은 바로 “자연스러움”을 굳건히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기교를 부리지 않고 모든 것이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것 그것이 모차르트음악의 근본이다. 이러한 자연스러움 명쾌함 또는 투명함은 비록 그가 음악가를 하인 취급하던 시대를 살았지만
그는 자유인이었고 그를 자유롭게 한 것은 음악이었다. 그러기에 지금 복잡하고 여유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도 누구나 “영혼의 자유”를 갈망하기에 그가 태어난 지 250년이 지나도 모차르트 음악은 우리와 함께 숨쉬고 있는 것이 아닐까...

 

모차르트 2006 하이라이트
오늘날 최고의 음악 천재로 여겨지고 있는 그는 그의 250번째 생일 축하하는 그가 태어나고 죽기 전 10년의 시간을 보냈던 그의 고향인 짤츠부르크와 그의 음악경력에 큰 영향을 주었던 비엔나와 다른 오스트리아 지방들에서 열릴 예정이다.
Viva! 모차르트! 전시 (2006년1월27일 ~ 2007년1월7일) 울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생일기념을 위한 짤츠부르크에서의 주요 전시회는 새로 지은 짤츠부르크 카로리노(Carolino) 박물관(SMCA)에서 일년간 열리게 된다. “Viva Mozart”라는 제목의 이 전시회는 2006에 열리는 많은 이벤트 중에서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다.
짤츠부르크 페스티발 – 22개 모차르트 오페라 상영 짤츠부르크 페스티발에서 처음으로 모차르트의 22개의 오페라를 6주에 걸쳐 상영하게 된다. “Festspielhauser” (페스티벌 홀) 외에 모차르트가 연주하였던 대학교 대강당과과 교회 행사가 열린다. 7월 23일에는 “Kleines Festspielhaus” (작은 페스티벌 홀)이 휘가로의 결혼식과 함께 “모차르트를 위한 집”으로 재오픈 할 것이다.
“베스트 오브 모차르트”- 콘서트 시리즈 (2006년2월 ~ 11월) 세계의 모차르트 팬들이 기대하는 콘서트가 2006년 2월과 11월 사이에 30주 동안 짤츠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콘서트 홀인 모차르테움(Mozarteum)에서 그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의 서곡과 아리아뿐만 아니라 모차르트의 곡 중 가장 잘 알려진 divertimenti와 심포니의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로 장식되는 페스티벌 콘서트 시리즈를 즐길 수 있다. www.bestofmozart.info
모차르트의 생가와 모차르트 저택에서의 특별한 전시회 (2006년1월 ~ 2월) 이 전시회에서는 그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모차르트의 생애에 대해 보여줄 것이다. www.mozarteum.at
모짜르트 하우스 재오픈 Mozarthaus Vienna (2006년1월27일) No. 5 Domgasse는 모차르트가 12군데의 거주지 중 유일하게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곳이다. 모차르트는 모차르트 하우스에서 1784년부터 1787년까지 살았다. 대규모 리노베이션 후에 2006년 1월 27일 대중들에게 공개 될 것이다. 천 평 남짓의 박물관에서 사람들은 모차르트의 세계로 빠져들 것이며 그의 천재성과, 가족, 친구 그리고 비엔나의 바로크 시대 말의 식견을 가지게 될 것이다. www.mozarthausvienna.at
모차르트 전시회 (알베르티나 박물관) (2006년3월17일 ~ 9월17일)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프리츠커(Pritzker) 건축상 수상자인 자하 하다드(Zaha Hadid)의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모차르트를 주제로 그가 살았던 시대(로코코 양식의 쇠퇴기부터 계몽운동의 이상까지를 포함하는 기간)의 삶을 보여주게 된다. 자필 원고, 주요 예술 작품, 등 귀중한 문화적 역사의 산물들은 모차르트의 생애와 작업들을 그려내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다.
한국의 모차르트 공연 2006년 4월20일~23일 독일 슈타츠오퍼(국립극장)에서 활약 중인 베이스 연광철이 오페라 ‘돈 조반니’에 출연한다. 피아니스트 허승연은 2월 24일부터 5차례 나눠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을 완주하고 피아니스트 손열음씨는 6월 한 달간 전곡을 몰아칠 예정이다. 올해 데뷔30년을 맞는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도 6월 18일 예술의 전당에서 모차르트 전곡을 서울시향을 맡고 있는 정명훈은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를 콘서트로 연주한다.
이렇게 꼭 그의 탄생 250주년이라서 연주회장에서 그의 음악을 듣는 것이 귀찮다면 영화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 유명한 영화 아마데우스(교향곡 25번 1악장). 엘비라 마디간(피아노 협주곡 21번 K.469 2악장),쇼생크 탈출(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K.492 '편지의 이중창‘)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사랑은 꿈꾸는 장면에 나오는 아웃 오브 아프리카(클라리넷 협주곡 K.622)... 올해 안에 새삼 그의 탄생을 새삼 기억하면서 듣는 것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글_이혜경 hkwien@dreamwiz.com (Konservatorium der Stadt Wien v 피아노 연주자과정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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