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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춤추는거미 | 2010.09.08 22:28 | 조회 7636

    춤 보러가자! 풍성한 가을 무용축제




    매년 9월을 기점으로 비슷한 시기에 서울의 가을은 언제나 무용공연으로 풍성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2010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등 다양한 축제들이 잇따라 막이 오를 예정이다.



    무더위를 날려줄 서울세계무용축제
    올해로 제13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10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21일간 개최한다. 한국을 비롯한 쿠바, 이탈리아, 이스라엘, 일본,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등 전 세계 18개국 60여개 무용단이 참가해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예술의전당, 호암아트홀, 세종M시어터 및 카페, 공원, 오래된 공장촌인 문래동 철제공간 등 도시 곳곳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개막작으로 준비된 작품 <말손>은 쿠바현대무용을 주도하고 있는 단사비에르따의 작품이다. <말손>은 2009년 쿠바 최우수 무용작품에게 주는 “비야누에바 비평가상”, 2010년 “카리브 댄스 비엔날레 안무상”을 수상했다. 단사비에르따는 쿠바의 일상생활과 시대상을 보여주며, 혁신적인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해 쿠바 무용계에 파문을 일으킬 만큼 쿠바 무용을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고 평가 받고 있다. 현재는 이탈리아 출신의 귀도 갈리가 예술 감독을 맡고 있다.

    2001년 살레르노 세계발레축제에 때맞춰 창단된 무용단 푸뚜로 단짜는 이탈리아 무용을 알리고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무용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외 수준 높은 공연을 소개하는데 주력하는 단체이다. 전 세계 정상급 무용작품을 소개하는 국제 무용 갈라와 젊은 무용인재를 위한 ‘살레르노 전국무용대회’를 창설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인 작품은 육체의 연약함과 완전함, 그리고 영혼의 가벼움을 대조시킨 <그림자의 반쪽>, 남녀의 불균형적인 관계를 그린 <길 잃은...>,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에 맞춘 남성 듀엣 <신이 실수로…>, 현실을 해체하고 이를 재구성, 기호화한 <립스틱 바른 입술로>등 4개의 작품이며 모두 예술 감독 미껠레 메롤라가 안무했다.

    이밖에도 많은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국내외 무용비평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용문화와 비평에 대해 논의하는 '공연저널리즘 서울포럼(Seoul Performing Arts Critics Forum 2010)'이 함께 열린다. 문의 (02)3216-1185, www.sidance.org



    가을애(愛)할인받자!
    특히 올해는 한국의 공연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통합 할인카드 ‘가을애(愛)’를 도입해 티켓 가격을 최대 30%까지 상호 연계 할인이벤트까지 준비되어있어 눈길을 끈다.



    제4회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2007년 시작한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은 각국 국립극장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9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열리는 제 4회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은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화려하게 준비되고 있다. 올해 국립극장페스티벌에는 한국을 포함, 총 9개국의 34개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과거 고전위주의 작품 선정에서 벗어나 `모더니즘 & 포스트 모더니즘`이란 주제로 현대작품들 위주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한국 무용과 재즈를 접목한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환타지 Soul, 해바라기`가 개막작으로 상연되며 국립발레단의 대표작품 <왕자호동>도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로 세련된 작품을 선보이며 최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 발레단의 모던발레 <한여름 밤의 꿈>등 셰익스피어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2280-4115~6, www.ntok.go.kr



    제10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세계 각국의 현대적 감각이 짙은 공연에 초점을 맞춘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10월2일부터 11월1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대학로예술극장, 남산예술센터, 서강대 메리홀 등에서 열린다. 리투아니아와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등 8개국에서 선별한 최신 무용과 연극, 음악극 등 28개 작품이 선보인다.

    실험예술을 기치로 내건 COBRA운동을 창시한 벨기에 미셸 누아레 컴퍼니의 <드맹(Demain)>이 몽환적 연출로 조명과 음악의 신 지평을 선보이고, 스위스 무용단 우나 프로젝트의 <제발!>은 사람들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인정을 받는 과정을 그리며 도발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 2001년 초연 이래 유럽 지역을 꾸준히 돌고 있는 프랑스 무용단 DACM컴퍼니의 <쇼윈도> 는 에로티시즘을 무기로 인간의 본질을 파고들어 이미지, 무용수, 마네킹 등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준비한다. <쇼윈도>는 이 극단의 인기 레퍼토리로 더욱 기대된다. 또 올해 10회를 맞이하여 10주년 특별초청작품으로 한국의 9명의 안무가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 기간 중 부대행사로 해외초청작들을 대상으로 공연 후 안무가 및 무용수들과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예술가와의 대화’가 진행되며, 자유로운 창작의 공간이자 도전의 장으로써젊은 안무가들이 매년 다양한 춤을 선보이는 제 4회 댄스컬렉션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3673-2561~5, www.spaf.or.kr



    제6회 서울아트마켓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축제 기간 중 서울아트마켓이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아트마켓은 민간 재단법인인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로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공연마켓이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를 포함한 국내외 연출가와 예술감독 등 공연 예술 관계자 1,300여명이 대표작을 소개하고  정보공유가 이루어진다. 지난해 서울아트마켓을 통해 <브레히트 판소리 사천가>가 프랑스 국립 민중극장에 초청되는 등 한국의 공연 예술작품들이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검증된 통로이기도 하다.

    대표 행사인 `팸스 초이스`(PAMS Choice)에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한 국내 연극과 무용, 음악 공연 13편을 선보여 해외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올해의 선정작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와 <페르귄트>, <다크니스 품바>, <천변살롱> 등이다.
    문의 (02)708-2276, www.pams.or.kr  





    글_크레용 ds@dancingspider.co.kr
    사진_서울국제공연예술제,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서울세계무용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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