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공연홍보] 댄스씨어터 온 <달보는 개>&<싸이프리카(Cyber Africa)>

2004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식초청작
댄스씨어터 온 <달보는 개> & <싸이프리카(Cyber Africa)>

일시: 2004년 10월 23일(토) 오후6시
장소: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입장권: R석 25,000원/ 일반석 일반 15,000원, 청소년10,000원 *사랑티켓 참가작
예매처: 티켓링크1588-7890 인터파크 1544-1555
공연문의: 2263-4680 (공연기획 MCT), 3436-9048 (댄스씨어터온)

리옹 비엔날레에서 5회 연속 매진기록을 선보였던 작품 <달보는 개>
10주년을 기념하며 올해 새롭게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은 작품 <싸이프리카>
댄스씨어터 온의 대표적인 두 작품이 2004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다시한번 관객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2003 동아일보 설문 "최고의 현대무용가" 선정! 동양의 윌리엄포사이드!
'댄스씨어터 온'은1999년 일본 사이타마 국제 안무경연대회에서 작품<다섯 번째 배역(The 5th Character)>으로 특별상 수상, 2000년 프랑스 리옹 댄스 비엔날레 초청 공연 <달 보는 개(Moon-Looking Dog)> <데자뷔(Deja vu)>에서 받은 호평과 이를 계기로 제2회 한불문화상 수상한 것을 통해 입증되었다. 프랑스 리옹에서 현지 언론의 격찬을 받으며 유럽무대의 성공적인 진출을 이루며 우리 무용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안무가 홍승엽. 리옹 댄스 비엔날레의 예술감독 기 다르메(Guy Darmet)는 홍승엽을 가리켜 동양에서 온 윌리엄 포사이드(William Forsythe)라 평가하며 작품의 공동 제작(데자뷔)을 의뢰하였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안무가로서 여러 차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2003년 동아일보 설문조사 <프로들이 선정한 우리분야 최고>에서 한국의 "최고의 현대무용가"에 선정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현대무용단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작품선정
리옹 비엔날레에서 5일 연속 매진기록을 선보였던 작품 <달보는 개>와 10주년을 기념하며 올해 새롭게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은 작품 <싸이프리카>가 나란히 한 무대에 공연된다.
현대인의 정체성과 인간 내면의 자아에 대해 끊임없는 묻고자했던 작품<달보는 개>와 빌딩과 아파트 숲을 이루고있는 극장 밖 회색의 도시공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해주는 작품 <싸이프리카>는 각박한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될 것이다.

우리춤 세계화 작업의 선두주자
2003년에는 외교통상부 지원단체로 선정되어 덴마크, 코펜하겐과 핀란드, 헬싱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침으로서 프랑스 리옹에 이은 유럽무대의 경험을 통해 2004년 9월 독일과 이태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같이 댄스 씨어터 온(Dance Theatre ON)은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무대 진출을 통해 그 성과를 가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 모던하면서도 독창적인 색깔의 춤사위로 그려내는 댄스 씨어터 온(Dance Theatre ON)의 작업은 예술성 있는 우리 춤이 대중적 공감대를 획득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무대로 나아가는 토대가 되고 있다.

♣ <달보는 개(Moon-Looking Dog)>

동체를 앞뒤로 흔들수록 고개가 더욱 힘차게 좌우로 떨리는 군무에서와 같은 리듬의 묘미는 홍승엽이 아니면 만들기 어려운 유머였다.
<1999. 12. 문애령>

깨어진 거울 앞에서 서있는 홍승엽은 불신의 시대를 대표하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김선이의 솔로는 민둥산(세상)이나 얼음(빙하기) 위에 절묘하게 피어난 한 꽃송이였다. 거울은 자신을 들여다보는 반사 물질이고 달 아래 개들의 상징은 그 달(거울)에 비친 비극적 예감이다.
<1999. 12. 김영태>


♣ < 싸이프리카(Cyber Africa) >
신작 싸이프리카는 안무가 홍승엽이 개성과 독창성을 무기로 세계로의 질주를 계속할 것이라는 예감을 갖게 한 수작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 빌딩과 아파트 숲을 이루고있는 극장 밖 회색의 도시공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2004. 7. 성기숙>

그는 캐릭터 설정에만 머물던 애니메이션을 적지않은 비중으로 춤과 매치시키면서 무대미술을 통한 상상력이란 난재를 효율적으로 풀어냈다. '싸이프리카'에는 분명 소재의 확장, 시청각적인 조율과 무대공간 활용등 안무가의 치밀한 계산에 바탕 한 논리적인 전개구도가 있다.
한국을 대표해 국제무대에서 당당하게 경쟁할 몇 안 되는 춤 단체로서의 기대가 크다.
<2004. 7. 장광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