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이선아씨, '2008 주목해야 할 젊은 안무가' 로 선정

독일에서 간행되는 세계적인 무용전문지 ‘발레탄츠(Ballettanz)’ 특별호에서 ‘2008 주목해야 할 젊은 안무가’로 무용수 겸 안무가 이선아(30·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전문사 2년)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지난해 1월 일본 요코하마 댄스 콜렉션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는 수재이다.

발레탄츠는 이씨에 대해 “움직임 그 자체를 재창조하여 손끝에서 발끝까지 이용할 줄 아는 기교와 인간의 깊은 내면을 간단하고도 섬세하게 표출해 낼 줄 아는 능력을 지녔다”며 섬세한 안무를 두고 ‘솔로 무용의 명필가(calligrapher)’로 비유했다. 프랑스 국립안무센터를 비롯해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우크라이나, 독일 등지에서 활동하며 한국의 안무를 유럽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씨는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차세대 안무가를 위한 <2008 영 아티스트 클럽(YAC)>공연에 11월 첫 국내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_02-746-9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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