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4색 기획공연 첫 선보여

DancingSpider | 2015.02.24 13:26 | 조회 6100
자네, 풍류를 아는가? 풍류사랑방에서 즐겨보시게!
국립국악원, 이 시대 풍류 즐길 수 있는 4가지 기획 공연, 오는 3월부터 총 180회 마련
매주 수~토, 전통 춤, 실내악, 콜라보레이션, 토크콘서트 형태로 다양한 무대 선보여



<윗줄 왼쪽부터 '수요춤전', '목요풍류', 아래줄 왼쪽부터 '금요공감', '토요정담' 공연 모습>
사진제공 : 국립국악원

사뿐히 접어올린 예인의 버선, 밀고 당기는 국악기의 섬세한 울림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연중 만날 수 있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자연 음향 그대로의 국악을 접할 수 있는 풍류사랑방에서 국악 애호가와 초심자의 취향을 다양하게 반영한 공연을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마련한다. 130석 규모의 고품격 공연장인 풍류사랑방에서 준비한 이번 무대는 국립국악원의 올해 핵심 공연으로 오는 3월 4일부터 40주간 총 180여회에 걸쳐 쉼 없이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전통 춤을 중심으로 하는 <수요춤전>, 목요일에는 전통 기악과 성악 무대로 꾸며지는 <목요풍류>, 금요일에는 국악과 타 예술장르의 협업(콜라보레이션) 무대인 <금요공감>을 마련하고, 토요일에는 문화계 주요인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국악을 감상하는 토크콘서트 <토요정담>을 선보인다.

 
화려한 조명과 무대장치 없이 춤 그 자체로 느끼는 명무들의 숨소리와 땀방울! <수요춤전>
 
국악 명인의 연주와 함께 전통 춤 명인들의 춤사위를 한 무대에서 접할 수 있는 <수요춤전>이 매주 수요일 밤을 수놓는다. 특별한 조명과 무대 장치 없이 오로지 춤사위로만 선보이는 전통 춤 명인들의 고품격 무대다.
 
각 전승 무용 분야를 대표하는 원로 무용가들을 비롯해 최근 활동이 두드러진 중견 무용가들과 국립국악원 무용단원이 출연해 완숙한 무대를 꾸민다. 객석과 무대가 맞닿은 공연장에서 명무(名舞)들의 가쁜 숨소리와 작은 손 떨림까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4일 첫 무대는 유파별 ‘산조 춤’을 주제로 정은혜 충남대 교수를 비롯해 5인의 춤꾼이 무대에 오른다.

 
최고 수준의 명인들이 빚어내는 원음 그대로의 울림을 담백하게 만난다! <목요풍류>
 
풍류사랑방의 음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국악 연주 무대도 매주 목요일 마련된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한 전기 음향이 철저히 배제된 순수한 국악기와 연주자의 소리만으로 자연의 울림을 전하는 공연이다. 숨소리마저 멎게 만드는 각 분야 명인급 연주자들이 정악과 민속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월의 무대는 민속악과 정악의 성악장르를 대표하는 ‘가악지존(歌樂至尊)’ 무대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안숙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이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 무대를 선보이고, 이어서 이춘희 명창의 경기민요와 조순자 ․ 이동규 명인의 가곡 무대가 각각 5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이어진다.

 
국악인 듯 아닌 듯!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예술가들의 ‘불금’ 무대! <금요공감>
 
국악과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 연극, 현대무용,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협업(콜라보레이션)하는 무대도 눈길을 끈다. 20~30대 젊은 관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으로 국악을 중심으로 한 젊은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실험 무대가 매주 금요일 밤 이어진다.
 
드러머 남궁연과 국립국악원 무용단 이주리의 협연을 비롯해 재일교포 출신 천재 타악 연주자 민영치와 재즈 피아니스트와의 만남, 현대무용가 홍승엽이 거문고와 가곡 선율에 맞춰 수묵과 다도 등이 어울린 즉흥 퍼포먼스를, 기타리스트 샘리와 대금 연주자 한충은의 협연 등 국악과 무용, 미술 등이 결합한 색다른 무대가 오는 3월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각 분야 멘토와 함께 아정한 국악 선율 나누는 편안한 주말 오전의 쉼표! <토요정담>
 
주말 휴식의 첫 시작인 토요일 오전, 한적한 우면산 자락아래 편안함을 더하는 토크 콘서트 <토요정담>도 마련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문화계 주요 인물을 게스트로 모셔 이야기를 나누며 국립국악원 연주단이 정악과 민속악의 고풍스런 선율을 선사한다.
 
공연 도중 관객들이 직접 대담에 참여해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순서도 마련해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국악방송과 함께 마련한 이번 공연은 매주 국악방송 라디오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오는 3월에는 고전과 자연, 생명과 사람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전통 풍류문화 되살린 ‘풍류사랑방’에서 이 시대 품격 높은 ‘풍류’문화 선도한다!
 
공연이 진행되는 풍류사랑방은 한옥 형태로 지은 130석 규모 소극장으로 지난 2013년 4월 말 개관했다.
서까래 지붕을 형상화하고 황토벽, 창호, 대청마루 등 전통 한옥 요소들을 국악기 울림에 맞도록 최적화해 마이크와 스피커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국악기의 자연 음향을 무대와 객석으로 전달해 연주와 감상에 적합하도록 꾸몄다.
 
신발을 벗고 온돌마루 위 방석에 앉아 가까이 무대를 접할 수 있는 풍류사랑방 조선시대 ‘풍류’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당시의 사랑방은 시․서․화․악․가․무 등 다양한 풍류를 통해 서로 교류하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풍류사랑방 역시 이 시대 전통 예술을 바탕으로 품격 높은 ‘풍류’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풍류사랑방의 공연과 더불어 관객을 위한 서비스도 다양화 했다. 공연에 대한 감동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한 ‘포토콜’ 서비스로 커튼 콜시 연주자들의 촬영을 위한 별도의 순서를 마련해 객석 사진 촬영을 전면 허용한다.
 
풍류사랑방의 시연 공연을 관람한 음악평론가 송현민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풍류사랑방의 공연들은 100% 자연음향을 들려주어, 우리 예술의 순수한 살결과 자연미를 느끼게 할 공연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국립국악원의 기획력이 십분 반영되어 전통예술의 ‘뿌리’부터 젊은 예술가들이 맺은 ‘열매’가 공존하는 공연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당대의 문화를 이끌었던 선비들과 다양한 예술인들이 한 곳에 모여 문화로 교류했던 사랑방의 기능을 돼 살려, ‘풍류사랑방’이 많은 관객과 함께 이 시대 예인들이 멋과 풍류를 되살려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수요춤전, 목요풍류, 금요공감 공연은 전석 2만원, 매주 수~금요일 저녁 8시에, 토요정담은 전석 1만원,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춥추는거미 ds@dancingsp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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